상담신청 > HIV 온라인상담

8월 중순경 hiv초기증상인 마른기침과 설사,복통,두통이 10일정도 지속되다가 사라졌습니다.

7월중 동성과의 두번의 의심행위가 있었고 비단 그 행위가 항문사정이 아닌 아주 감염확률이 낮은 행위였다고는 한들, 초기증상이 감염시기로부터 3~6주경 나타난다던데 초기증상이 나타난 시점과 일치하여

너무도 불안한 마음에 감염의심시기로부터 5주정도 후인 8월30일에 항체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이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6~12주가 지나야 hiv항체가 생기기 때문에 12주검사가 가장 정확한 검사라고 하더군요.

(물론 오래전부터 의심행위가 많았기 때문에 의미없는 검사는 아니었습니다. 적어도 검사시점으로부터 12주 전인 5월까지는 감염되지 않았다는 것이기에 어느정도는 안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의심시점으로부터 12주 후에 받은 검사가 아니기 때문에 불안한 마음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그런데 검색하다보니 초기증상이 사라진다는건 (그 증상이 hiv초기증상이 맞다면) hiv항체가 생겼기 때문에 사라지는거라는 얘기가 있어서 이렇게 여쭤봅니다. (저는 항체검사에서 음성이었기 때문에 만약 hiv항체가 생기면서 초기증상이 사라지는게 맞다면 제 증상은 hiv초기증상은 아니었던 거니까요.)

제가 궁금한건,

초기증상이 사라진 이후(2주후)에 항체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면 적어도 그 초기증상은 hiv초기증상이 아닌 단순 감기였다는 건지,

아니면 초기증상이 사라진 이후에도 항체가 생성되려면 시간이 걸리는건지(걸린다면 어느정도 걸리는지) 그게 너무 궁금합니다.

 

물론 의심행위가 있었기 때문에 7주정도 더 기다렸다가 한번 더 검사를 받아봐야겠지만...

기다리는 시간이 제겐 너무도 힘든 시간입니다.

아무리 초기증상은 일반인에게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증상들이라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제가 겪었던 증상이 hiv초기증상이 아니었다는 확신이 필요해서 이렇게 상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iSHAP 둘리 상담원입니다.

의심행위가 있었던 날로부터 5주차에 검사를 받고나서, 감염에 대한 불안감에 상담실을 찾아주셨네요. 8월 중순쯤에 HIV 초기 증상 같은 증상이 10일 정도 지속되다가 사라졌는데, 이 증상들이 HIV 초기 증상이 맞는지에 대해 확실히 알고 싶기도 하고요.

내담자님께서 잘 알고 계신대로 8월 30일에 5주차에 받으셨던 검사로 올해 5월까지 있었던 의심행위에 대해서는 감염이 되지 않으셨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가졌던 의심행위로 감염이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12주 후 검사를 받아보셔야 명확한 답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초기증상인 고열을 동반한 감기, 근육통, 열꽃현상 등의 증상은 사람마다 발현정도에 있어서 차이가 있고, 이러한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증상으로는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내담자님께서 성관계시 콘돔을 잘 사용하였고, 상대방의 정액이 내담자님의 구강이나 눈, 콧속 등의 점막조직에 노출이 되지 않았다면 감염가능성이 없습니다. 하지만 당시 상황이 애매해서 불안이 지속되고, 12주가 길게 느껴지신다면 8주차에 한번 받아보시고, 4주 후에 12주를 채워서 한번 더 받아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더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다면 아래 번호로 전화주시기 바랍니다.

* 서울 iSHAP : 02-792-0083
* 부산 iSHAP : 051-646-8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