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수술로 피검사중hiv 소견이 보인다는 말을 듣고...바로 보건소에서 신속 검사를 했습니다.검사 결과는 애매해서 채혈을 해야 한다고 오라고 하더군요.불안에 잠을 못이루고 있습니다.증상도 없었고 관계도 안한지 거이 4~6주 였는데...채혈을 다시 해보자면 거이... 양성일까요?양성이면 보건소에서 연락이 오나요?너무 불안합니다.

안녕하세요 바다상담사입니다.

우리나라에서의 HIV 진단은 병원, 보건소, 기타 검진기관에서 1차선별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가 양성인 경우 각 시도 소재 국립기관인 보건환경연구원에서 확인검사를 실시하도록 돼 있습니다.

병원과 보건소에서 실시한 검사는 1차선별검사로서 목적상 HIV가 아닌 다른 원인에 의한 위양성 가능성이 존재할 정도로 민감도가 매우 높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1차 양성 결과가 최종적인 결과는 아니며, 국립기관에서 실시하는 확인검사를 통해서 최종적인 판단이 필요합니다.

보건소에서는 신속검사 결과가 양성이나 최종 결과는 아니므로 애매한 결과라는 완곡한 표현을 사용해서 채혈 안내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로서는 확인검사를 위한 채혈 후 최종적인 결과를 알아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병원에서 이미 확인검사 의뢰중인 경우에는 최종 결과 통보 방법을 직접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병원 수술로 알게된 갑작스런 결과 때문에 잠을 못 이룰 정도로 불안한 마음이 큰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안심할 수 있는 결과가 나오길 바라고 혹시 더 궁금한 점은 아래 연락처로 전화상담 이용해 주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서울 종로 > 02-792-0083 > 월 오후2시-오후6시, 화-토 오전10시-오후-9시
서울 이태원 > 02-749-1107 > 수-토 오후1시-오후9시
부산 > 051-646-8088 > 화-토 오후1시-오후9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