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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건강검진으로 혈액검사를 했는데
양성반응이 나와서 다시 혈액검사를 하기로했습니다.
요즘엔 1차에서도 거진 확정이라던데
확정이되면 어떻게해야하나요..

PG님 안녕하세요 iSHAP 상담실 바다상담원입니다.

HIV 1차 선별검사에서 양성일 경우 각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2차 확진검사를 실시합니다. 확진검사에서도 양성이 나올 경우, HIV 감염이 최종 확인됩니다. PG님은 현재 확진검사를 앞두고 계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확진이 될 경우 어떻게 해야할지 질문을 주셨네요.

HIV/에이즈는 관리가 가능한 질환입니다. 치료가 순조롭게 이어지면 건강을 잘 유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기 수명대로도 살아가는 추세입니다. 즉 현시점의 에이즈는 당뇨나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HIV 감염으로 확진되었을 경우, 감염내과가 설치된 의료기관에서 항바이러스 치료를 시작할 수 있으며, 투약여부는 감염내과 진료 후 결정합니다. 질병관리본부에 환자등록을 선택할 경우 치료비 혜택이 있으며 이때 실제적으로 드는 비용은 거의 없을 정도입니다.

환자등록은 선택사항이며, 보건소를 통해 환자등록을 선택할 경우 실명으로 본인확인검사가 필요합니다. 환자등록이 완료되면, 진료비중 보험급여분의 본인부담분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확진 이후, 일반적으로, 한 달 이내에 거주지 보건소로부터 본인확인 및 정부지원 안내에 대한 연락이 올 수 있습니다. 감염인 진료비 지원을 위한 업무는 보건소에서 담당합니다.

아무쪼록 2차 검사결과가 좋기를 바라겠습니다. 혹시 더 궁금한 점 있으시거나 도움이 필요하실 경우 언제든지 iSHAP 상담실 찾아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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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상담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