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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3일전에 ~ 정말 태어나서 처음으로 제인생에 흠을 남겼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성경험을 했는데 그게 마사지 업소 분일줄은 저도 미처 생각못했습니다 너무 힘든일을 격다보니 저도모르게 감정주체하지 못하고 술 엄청마시고 결국 실수 했습니다 너무 힘들어요 지금  1분이 마치 10년이 흘러내리는것같습니다 제가 그분한테 묻고 또 묻고 오늘도 또 가서 물었습니다 근데 스스로가 자기는 성병이 없고 에이즈도 없다고 하더군요 믿어도 될까요 ? 이거하나 그리고 제가 너무 걱정되서 4주 그리고 그다음 또4주 그다음 또4주 연속 3번 검사 하려고 하거든요 ... 3번다 음성으로 나오면 감염될일없다는거죠 ? 혹시 또 음성 나왔다 양성 나왔다 또 음성나올수도 있나요 ? 그반대로 양성.음성.음성 이럴수도 ? 아직 한번도 태어나서 검사 해보지 않아서 걱정되고 하루종일 에이즈에 관한 거 알아보고 이곳을 알았습니다 아 그리고 콘돔사용했구요 콘돔을 상대방한테서 뺄떄 그거역시 구멍났는지 안전한지도 확인했고 또 안전했습니다 구멍난곳도 없었구요 그전에 그분이 구강성교로 조금해주셨는데 정액배출은 하지않았습니다 그리고 콘돔을끼고 관계1분정도 안되서 콘돔안에다 배출했습니다 .. 에이즈 해당되나요 ? 4주뒤에 반드시 검사 하려고 합니다  제가 태어나서 이렇게 바보같은 짓 정말 처음이지만 마지막이라고 다짐했습니다 근데 걱정되네요 알아보니까 이걸 에이즈 포비아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걱정됩니다 .. 부탁드립니다 상세하게 답변해주세요

하늘님 안녕하세요 iSHAP 상담실 바다상담원입니다.

첫경험을 업소에서 한 뒤 후회와 걱정으로 힘드신 것 같습니다.

HIV 감염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바이러스가 체내로 들어와야 합니다. 감염인의 정액, 혈액, 질분비액, 모유에는 고농도의 바이러스가 존재합니다. 비감염인의 상처부위 혹은 점막부위에 감염인의 정액, 혈액, 질분비액, 모유가 닿아 흡수될 경우 감염 가능성이 생깁니다.

삽입성교시 귀두나 요도같은 점막부위에 감염원이 닿아 흡수되면 감염 가능성이 생기므로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한 방법입니다. 하늘님은 콘돔을 사용해서 안전하게 했고 구멍이 나지도 않았다고 정확하게 언급하셨기 때문에 예방행동이 잘 이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므로 HIV 감염 가능성은 없습니다. 그리고 상대의 구강에 출혈이 없었다면, 오럴을 잠시 받은 것으로도 감염 가능성은 없습니다. 침으로는 감염 가능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콘돔을 사용하지 않은 삽입성교와 같이 감염경로에 해당하는 일이 있는 경우라면, 검사를 실시하여 감염여부를 알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HIV 검사의 확진기준은 항체검사입니다. 항체검사는 항체의 존재유무로 감염을 알 수 있는 방법이며, 검사에 반응할 만한 충분한 양의 항체가 생성된 이후에 실시해야 하는 조건이 있습니다. 에이즈 전문가들은 이 항체검사의 기준을 마지막 의심행동 12주 이후로 정하고 있습니다. 항체는 감염 2-3주후 부터 서서히 생성되며, 사람에 따라서 12주 이전에도 검사에서 반응을 보일 정도의 항체가 형성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항체가 충분히 형성되지 않은 시점에서는 정확한 검사결과를 얻을 수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신뢰할 수 있는 검사결과를 위해서는 마지막 위험행동 12주 이후에 검사를 실시하여야 합니다. 12주후 검사에서 음성일 경우 재검사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HIV는 감염경로가 밝혀져 있으며 정확한 콘돔사용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콘돔을 사용하는 예방행동을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혹시 더 궁금한 점 있으시면 iSHAP 상담실 찾아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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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상담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