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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번개 만남을 통해 안전한 섹스를 했음에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마음조려왔다가 검사를 통해 걱정이 기우였음을 알게되었습니다.
애인이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한분을 만나고 밥도 같이 먹었는데 갑작스럽게 그 사람이 먹던 숟가락으로 자신의 밥을 퍼서 주었습니다. 갑작스러웠으나 거절하면 예의가 아닐것 같아 제대로 살펴보지도 못하고 그 밥을 그냥 먹었는데...
문득 이런 고민이 되는 겁니다. 애인찾는것을 빙자해서 식사할때 입에서 피를 내서 음식물에 묻힌 뒤 먹으라고 했던건 아닐까? 같은 고민도 되고, 마침 제 입안에 상처(뜨거운 치킨을 먹다가 난 상처로 피는 안나는 상태인것 같습니다. 나중에 카페에서 얘기해보니 남을 오랄해주는것으로 성병은 걸리지 않지 않냐고 말하기도 하고, 연 1회 직장정기검진빼고는 성병검진도 안받는것 같습니다.

1. 최악의 경우를 가정해서 그 사람이 감염인이고 보지 못한 혈흔이 밥에 묻었고 그것이 제 입안 상처에 노출되었다면 저는 감염위험에 노출된 것일까요?
2. 성접촉이나 수혈등의 경로가 아닌 음식 등의 매개물을 통해 감염된 사례도 있나요?
3. 밥에 소량의 혈액이 묻는다면 그것은 오염된 것으로 볼수 있고 그 혈액은 감염력이 없어진다는것이 사실인가요?

안녕하세요. 아이샵 둘리 상담원입니다.

얼마 전에 어떤 사람과 식사를 하고나서 감염에 대한 불안감에 상담실을 찾아주셨네요.

HIV 감염은 감염인과의 콘돔 사용없이 항문성교를 하였거나 고농도의 HIV가 존재하는 감염인의 정액이 비감염인의 구강 점막에 노출되었을 때 일어날 수 있습니다. 감염인과 식사를 하였다고 해서 감염이 아루어지지는 않습니다.

내담자님의 경우 번개 만남의 경우 항상 안전한 성관계를 해오셨으므로 감염가능성이 없습니다. 그리고 감염인과의 식사나 일생생활로는 감염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안심하시기 바랍니다.

더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다면 아래 번호로 전화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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