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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러시아에 거주하는 한국인인에 얼마전에 러시아 사우나에서 가서 직업여성을 불러 관계를 가졌습니다.러시아 사우나는 대중탕이 아닌 프라이빗이며 창녀를 불러서 맥주도 마시고 섹스도 하는 곳이죠. 그런데, 제가 술을 좀 많이 먹어서인지 여자가 콘돔을 끼고 펠라치오를 해도 잘 서질 않아서 너무 답답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69자세로 서로 오럴만 했죠. 그 여자는 콘돔을 끼워서 펠라치오를 했고 저는 그냥 음핵과 질 입구를 입술과 혀로 빨아줬습니다. 그런데 사정할 때까지 하느라 상당한 시간(약15분~20분)을 강하게 커니링구스를 했던 것 같애요. 주로 음핵을 입술로 빨아 댕기면서 자극했고, 질 구멍에는 혀가 들어가는 만큼 돌려가면서 했습니다. 오럴은 HIV감염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에 안심하고 했는데, 막상 인터넷 찾아보고 하니 좀 불안한 느낌이 듭니다. 여자는 오럴섹스 전에 성기도 물로 씻었고, 질에는 약간 향긋한 냄새가 나는 걸로 봐서 젤을 넣은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음핵을 주로 빨았는데 이는 공기에 노출되어 있어서 설사 보균자라 하더라도 균이 살지는 않는 것 아닌가요? 다만 좀 오랜 시간을 강하게 해서 걱정됩니다. 제 입안에는 특별한 상처는 없었습니다. 물론 미세한 상처가 있는지는 모르지요. 여자가 보균자일 때 HIV감염 위험에 대해 어떻게 보시는지요?

루시님 안녕하세요. iSHAP 허브상담원입니다.

질을 애무한 것으로 감염될 위험이 있는지 궁금하시군요.

여성감염인의 혈액, 질분비액, 모유가 루시님의 상처나 점막에 닿게 될 경우 HIV에 감염될 가능성이 생깁니다. 음핵을 오랜 시간 애무했다고 해도 상대여성의 질분비액과 혈액에 노출된 것이 아니라면 감염되지 않고 검사 또한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질분비액이나 혈액에 노출된 것이 의심된다면 의심된 일이 있은 날로부터 12주 이후에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아이샵에 전화를 해서 상담을 요청하시면 최대한 도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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