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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관계 이후 5일차인데
설사를 계속 합니다…
보통 의심증상은 1주이후에 나타난다고 하는데
5일차 설사도 의심증상인가요??
사실 정확한 감염 경로는 아니고 .. 제가 탑을했는데 초반에 5-10초정도 콘돔 안끼고 젤만 바른 상태로 상대방 항문 깊숙히 들어갔었어요.. 생각보다 쑥 들어가길래 놀라서 몇초있다 빼긴 했는데 이 과정에서 상대방 항문 깊숙한곳에서 피가 나서 제 귀두에 닿았으면 하는 생각이 계속 들어서 미칠것 같아요..
일단 2주 4주 6주 항원항체검사 계속 받긴 할건데
너무 불안해요..
그리고 항원항체검사 4주 정확도도 꽤 높다고 하고 보건소에서도 4주면 된다고 하는데 , 6주는 보수적으로 잡은 기간인건가요??
앞에 상담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답변 항상 감사합니다 ㅜ

안녕하세요 바다상담사입니다.

상대방 항문 깊이 이미 출혈이 발생해 있었거나, 삽입행동으로 인하여 상처나 출혈을 유발할 만한 행동 정황이 전후에 일어나지 않은 이상, 충분한 감염원이 체내에 침투하지 않은 경우에는 현실적인 감염 가능성이 없습니다.

설사는 다른 원인으로도 흔히 나타나기 때문에 HIV 감염을 특징짓는 증상이 아닙니다. HIV 감염이 이루어져도 아무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으며 초기 증상을 경험하는 경우에라도 다음 날 즉시 증상이 드러나는 것은 아닙니다. 감염 초기에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신체가 바이러스와 싸우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면역반응 때문이며 2~6주 사이 잠시 나타났다가 특별한 치료 없이도 자연 소실됩니다.

설사가 지속될 경우 전문의의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검사를 통해 정확한 결과를 확인하는 것이 걱정 해소에 가장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노출 행위가 있은 지 약 4주 경에 검사를 하되, 그 검사 결과가 음성일 경우, 효소면역시험법(EIA)은 최근 노출일로부터 6주 이후, 그 외 검사법은 12주 이후 재검사를 권고한다.’고 합니다.

다음 링크에서 참고하시고 아무쪼록 불편증상은 얼른 호전되길 바랍니다.
https://www.kdca.go.kr/contents.es?mid=a2030107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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