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내역
| 닉네임 | 쿠쿠 |
|---|---|
| 구분 | 남 / 20대 / 동성애자 |
| 상담실 인지경로 | 이반시티 |
| 결과 전달방법 | 게시판 |
안녕하세요. 최근 처음으로 동성 관계를 가지고 나타나는 증상 때문에 걱정이 되어 문의 드립니다.
제가 2일 전에 남성 분과 관계를 가졌습니다.
애널 섹스는 하지 않았지만, 키스, 항문 애무 (혀 들어감), 오랄 (딥 슬롯), 정액 얼굴에 받기를 하였습니다.
그 후 관계를 정리하였고, 2-3시간 후에 갑자기 제 얼굴에 급성 붉은 반점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열로 나기 시작하였습니다.
놀란 마음에 보건소에 가서 HIV검사를 진행하였고, 피부과에 가서 상담을 받았습니다.
에이즈의 경우는 바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 하셨고, 정액을 얼굴에 받았거나, 상대방 몸에 있던 바이러스나 세균으로 인해 피부 발진이 생겼을 것이라 추측하여 바르는 약을 처방해주셨습니다.
처음에는 바르는 약을 2회 정도 얼굴에 바르니 급성 붉은 반점기를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열이 나고 몸살기가 있는 증상은 현재까지도 있습니다.
그래서 종합감기약(이부프로펜, 아세트아미노펜)을 먹고 열을 낮추는 중입니다.
저의 이러한 증상과 행동이 에이즈를 포함한 성병에 감염 되었을 가능성에 대해 궁금하여 상담을 남깁니다.
현재 상태가 정상(?)인 것인지, 종종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인지, 사례가 있는지 등이 궁금합니다.
상대 남성은 성 질환이 없다고 하였고, 아픈 증상도 없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걱정으로 인한 저는 스트레스와 무기력함이 현재 너무 극심하여
2주 후에 감염내과에서 성병 검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상담사님의 견해를 듣고자 내용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답변내역
| 답변일 | 2022-12-27 20:48 |
|---|---|
| 답변제목 | 얼굴에 급성 반점이 생겼어요 |
안녕하세요 바다상담사입니다.
며칠 전 성접촉 이후부터 의심증상이 나타나서 스트레스가 크고 무기력감도 겪고 계신 것 같습니다.
HIV 감염은 충분한 양의 바이러스가 체내에 들어올 때 발생하며, 바이러스는 감염인 남성의 정액과 혈액에 고농도로 존재합니다. 그래서 남성간 성접촉시 HIV 감염인의 정액이나 혈액이 비감염인의 상처 혹은 점막부위에 닿아 흡수될 경우 감염 가능성이 발생합니다.
상처가 없고, 점막이 아닌 맨피부는 흡수되지 않으므로, 상대의 정액이 얼굴의 맨피부에만 닿은 경우에는 감염 가능성이 없습니다. 키스와 항문애무시에도 상대의 정액이나 혈액이 체내에 들어오지 않은 경우에는 HIV 감염 가능성이 없습니다.
참고로 HIV 감염이 이루어져도 아무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으며 초기 증상을 경험하는 경우에라도 다음 날 즉시 증상이 드러나는 것은 아닙니다. 감염 초기에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신체가 바이러스와 싸우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면역반응 때문이며 2~6주 사이 잠시 나타났다가 특별한 치료 없이도 자연 소실됩니다.
성병은 원인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등 다양한 병원체가 존재하며, 감염된 사람과 구강, 성기, 항문과의 성접촉, 병변과의 직접적 접촉으로 전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키스, 오럴섹스, 항문애무 같은 행동 단서만으로 임의의 질병에 노출되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열과 몸살기운은 다른 원인으로도 흔히 나타나기 때문에 임의의 질병을 특징짓는 증상은 아닙니다.
다만 대부분의 성병은 쉽게 완치가 가능 하므로 혹시라도 불편 증상이 지속, 악화할 경우 가벼운 마음으로 즉시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불편증상이 얼른 호전되길 바라며 본홈페이지 예방실의 세이퍼 섹스 정보도 참고바랍니다.
http://ishap.org/?c=2/15/39
서울 종로 > 02-792-0083 > 월 오후2시-오후6시, 화-토 오전10시-오후-9시
서울 이태원 > 02-749-1107 > 수-토 오후1시-오후9시
부산 > 051-646-8088 > 화-토 오후1시-오후9시
며칠 전 성접촉 이후부터 의심증상이 나타나서 스트레스가 크고 무기력감도 겪고 계신 것 같습니다.
HIV 감염은 충분한 양의 바이러스가 체내에 들어올 때 발생하며, 바이러스는 감염인 남성의 정액과 혈액에 고농도로 존재합니다. 그래서 남성간 성접촉시 HIV 감염인의 정액이나 혈액이 비감염인의 상처 혹은 점막부위에 닿아 흡수될 경우 감염 가능성이 발생합니다.
상처가 없고, 점막이 아닌 맨피부는 흡수되지 않으므로, 상대의 정액이 얼굴의 맨피부에만 닿은 경우에는 감염 가능성이 없습니다. 키스와 항문애무시에도 상대의 정액이나 혈액이 체내에 들어오지 않은 경우에는 HIV 감염 가능성이 없습니다.
참고로 HIV 감염이 이루어져도 아무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으며 초기 증상을 경험하는 경우에라도 다음 날 즉시 증상이 드러나는 것은 아닙니다. 감염 초기에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신체가 바이러스와 싸우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면역반응 때문이며 2~6주 사이 잠시 나타났다가 특별한 치료 없이도 자연 소실됩니다.
성병은 원인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등 다양한 병원체가 존재하며, 감염된 사람과 구강, 성기, 항문과의 성접촉, 병변과의 직접적 접촉으로 전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키스, 오럴섹스, 항문애무 같은 행동 단서만으로 임의의 질병에 노출되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열과 몸살기운은 다른 원인으로도 흔히 나타나기 때문에 임의의 질병을 특징짓는 증상은 아닙니다.
다만 대부분의 성병은 쉽게 완치가 가능 하므로 혹시라도 불편 증상이 지속, 악화할 경우 가벼운 마음으로 즉시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불편증상이 얼른 호전되길 바라며 본홈페이지 예방실의 세이퍼 섹스 정보도 참고바랍니다.
http://ishap.org/?c=2/15/39
서울 종로 > 02-792-0083 > 월 오후2시-오후6시, 화-토 오전10시-오후-9시
서울 이태원 > 02-749-1107 > 수-토 오후1시-오후9시
부산 > 051-646-8088 > 화-토 오후1시-오후9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