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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돔을 끼고 안전하게 섹스를 한거 같은데 불안하네요

상대방 분 성기가 꽤 뚜꺼웟습니다 살짝 아프긴 햇지만 출혈은 없엇던거 같구요

상대방이 나이가 29인데 콘돔은 끼고 하긴 햇거든요 마지막 콘돔 버리는거 까지 확인 한거 같은데 참 찝찝합니다 원래 이렇게 동성관에 관계는 찝찝한걸까요..

그분이 사정을 하셧을때 찍 소리가 낫는데 그렇게 콘돔을 끼고도 소리가 날수 잇나요

혹시 악의적으로 구멍을 뚫거나 그러진 않앗을까 걱정도 되고

콘돔은 제가 주긴 햇습니다 하지만 전 앞만 보고 잇엇고 뭔일 일어낫는지

잘 모르겟는데 검사 해보는게 좋겟죠? 보건소 항원항체검사 맞나요?

안녕하세요? 아이샵 모노 상담원입니다. 상담실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콘돔을 사용하여 안전하게 성관계를 했지만 혹여나 상대방이 콘돔에 구멍을 뚫는등의 악의적인 행동을 하진 않았을까 걱정이 되시나봅니다. 그래서 검사를 받아보시길 원하시는군요.

우선 콘돔을 직접 챙기시고, 상대방에게 콘돔사용을 권유한 것은 잘 하신 행동입니다.
HIV는 감염인의 정액이나 혈액이 비 감염인의 상처나 점막(귀두, 항문 내, 눈, 입안 등)에 닿았을때 감염경로에 해당됩니다. 그러나 수김님의 경우에는 콘돔을 사용하셨고, 눈에 띄는 출혈을 없었다고 하니 감염경로에 해당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상대방이 사정할 때 찍 소리가 났다고 하셨는데 이는 정액이 요도를 통해 나올때 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상대방이 콘돔 안에 사정을 했지만 악의적으로 콘돔에 구멍을 뚫어놨다면 콘돔에서 정액이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그러나 상대방이 콘돔버리는 것 까지 확인하셨기 때문에 감염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래도 감염이 의심된다면 검사를 한번 받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검사는 의심행동 12주 후에 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보건소검사는 항원항체 검사를 실시하기도 하지만 서울시 25개구 보건소에서도 아이샵검사와 같은 피한방울로 하는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콘돔과 젤을 잘 사용하셔서 안전한 성관계를 가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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