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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류가 맺힌 상처가 어느정도의 혈류인지 궁금합니다.
피가 그냥 바늘에 콕 찔려서 퐁하고 올라온 정도의 상처로도 감염이 되는지 아니면 피가 나서 흐르는 정도의 상처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또 피가 나지 않으면 아주 작게 살이 벌어져 있는 상처도 괜찮습니까? 벌어져있는 상처 주변엔 아물어가려는 굳은 살이 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상처의 접촉은 감염인과의 직접적 접촉으로만 감염이 가능하지요? 감염인의 감염 가능한 혈액이나 분비물이 제 3의물건에 묻고 그 물건에 상처가 접촉해도 현실적으로 감염 가능성은 떨어지지요?

나나님 안녕하세요 iSHAP 상담실 바다상담원입니다.

상처가 어떤 모양으로, 어느 정도 크기여야 하는지 상처의 척도를 구체적으로 알 수 있다면 답답함이 풀리시겠으나, 제가 알고 있는 열린 상처는 피가 맺힐 정도의 상처라는 것입니다.

열린 상처는 흡수 가능한 조직이므로 감염원이 닿았을 때 감염이 일어날 수 있는 장소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처가 발생했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바이러스가 달라붙어 감염되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리 깊은 상처가 발생하더라도 감염원에 노출되지 않으면 감염 가능성은 없는 것입니다. 감염인의 혈액이나 정액과 같은 감염원이 닿아 흡수될 때에만 감염 가능성이 발생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콘돔을 사용하지 않은 성관계로 인한 감염이 99%이상입니다. 임의의 휴지나, 쓰레기 등과의 접촉으로는 감염 가능성이 없으며, 아문 상처로는 감염 가능성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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