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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질방을 갔습니다.

걱정이 많지만 참을수 없어서 연말에 좀 여러번 갔습니다.

하지만 오랄을 2번 정도 받았고, 정액과 접촉 한적은 없습니다.

제가 구강성교 짧게 2번 정도 받았고 애널섹스도 하지 않았습니다.

1. 상대방의 구강의 출혈이 제 귀두 점막에 닿으면 감염된다고 들었는데 구강에 출혈이 있었는지는 모르는 상황입니다.ㅜㅜㅜ
이런 경우에도 가능한가요?

2. 가슴애무를 제가 하였는데 이런 경우에도 hiv, 매독 등
다른 성병의 감염이 가능한가요?ㅜㅜ

3. 찜질방이다 보니 상대방이 다른 사람들과 여러관계를 하엿을텐데
이런 경우 피부, 구강에 균이 남아잇을수 있나요...ㅜㅜㅜㅜ

4. 제가 긔두 옆부분에 염증이 있습니다. 피가 묻어나지는 않지만
따갑기도 하고, 굉장히 많이 붉은 상태였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구강성교를 받아도 hiv 감염이 되나요? 혹시 매독은 구강성교를 받는 경우 즉 구강에도 매독균이 남아있나요?ㅜㅜ

정말 너무 걱정되서 돌아버리겠습니다...
살려주세요...
다시는 안가려구요...

안녕하세요 바다상담사입니다.

남성간 성접촉시 HIV 감염인의 정액이나 혈액이 비감염인의 상처 혹은 점막부위에 닿아 흡수될 경우 감염 가능성이 발생합니다. 감염인인 상대의 입안에 전파 가능한 정도의 출혈이 지속중인 때에 성기 점막 부위를 일부러 애무 받고 혈액을 침투시키지 않은 이상 현실적인 감염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HIV 감염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충분한 양의 바이러스가 체내로 들어와야 합니다.

성병은 원인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따라 다양한 병원체가 존재하며, 감염된 사람과 구강, 성기, 병변과의 직접적 접촉으로 전파가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요도염, 임질, 매독의 경우 구강을 이용한 성접촉을 통해서도 전파 가능성은 있습니다. 하지만 오럴을 받았고 가슴피부루를 애무했다는 행동 단서만으로는 임의의 질병에 무조건 노출되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대부분의 성병은 쉽게 완치가 가능합니다. 혹시 라도 의심 증상이 발생하거나 걱정이 계속 남는 경우에는 정기적인 차원에서의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최선의 해소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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