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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에서 2차양성검사 양성이 나왔습니다.
이름 민증번호 사는곳을 적으면 대학병원에 통보해서 진료받게 해줄수 있게 해준다는데 민증번호 앞자리 이름 다알려줘야하나요? 가명은 안되나요?
대학병원에서 검사가 마지막 최종 검사죠?
에이즈는 나라에 100프로 지원받는다고 하는데 보험이나 다른병원 진료받을 때 에이즈 환자라고 뜨나요?
해외 여행 유학도 못가나요?
취직하면 건강진단 받는데 그럼 취직도 못하게 되는건가요?
에이즈환자 지급 백프로 관리 받으면 무료지원이고 어느정도 지원 받으면 하루 약값2700원 이라고 하던데 지원이랑 혜택이 뭐가 다른가요?
약을 먹으면 붉은 반점들은 없어지나요?
자세히 적어주세요 미치겠습니다
나라에서 백프로 지원 받는건 감시도 하다던데 맞아요?
3개월에 한번 진단 받는다고하던데 해외 나갈경우 어떻게 되나요?

우으님 안녕하세요. iSHAP 허브상담원입니다.

확진검사에서 최종 감염된 것으로 진단받으셨군요. 궁금하신 점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실명전환은 본인의 선택사항이고 실명전환을 하게 되면 에이즈와 관련한 진료나 투약시 건강보험급여의 본인부담금을 지원받을 수 있고 후불제(진료비와 약제비를 본인이 선납하지 않고 의료기관이 보건소로부터 지급받는 방식)의 경우 약값은 무료입니다. 실명전환을 하지 않을 경우 건강보험급여의 본인부담금이 지원되지 않고 약제마다 차이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3개월에 30만원 정도의 약값이 발생합니다. 실명전환과 후불제와 같은 행정사항은 거주지 보건소 에이즈 담당자와 약속을 잡아 상답해보시기 바랍니다.

감염내과에서 진료를 받게 되면 채혈을 통해 혈액 내 바이러스 수와 면역세포 수 검사를 하게 되고 그 결과를 토대로 투약을 결정하게 됩니다. 그리고 감염내과 전문의의 판단에 따라 기회감염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기타 검사들이 추가될 수도 있습니다.

보험의 경우 에이즈는 면책 질병으로 규정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에이즈와 관련한 질병으로 치료나 입원을 한 것이 아님에도 보험혜택을 받기가 힘들게 됩니다. 보험회사나 진료시 의료진이 감염인인 것을 직접적으로 알 수는 없습니다.

해외여행의 경우 감염인의 입국을 제한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취업이나 유학 등 장기체류의 경우 국가에 따라 감염인의 입국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장기체류 계획이 있다면 방문하실 해당 국가 대사관에 문의해보시기 바랍니다.

통상적인 채용검진항목에 HIV검사는 포함되지 않으며 외항선원이나 성관련 업종을 제외하고는 감염인의 법적인 취업제한은 없습니다.

붉은 반점의 경우 에이즈를 특징짓는 증상이 아니며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실명전환을 했다고 해서 일상생활을 감시받는 일은 전혀 없습니다.

투약 부작용이 없고 면역수준이 일정하게 유지되면 병원마다 차이는 있지만 통상적으로 3개월에 한 번씩 정기검진을 받고 약을 처방받습니다. 해외체류기간이 길어진다면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약을 좀 더 많이 처방받을 수도 있습니다.

감염확진 이후 궁금하신 점도 많고 하고 싶은 말씀도 많으신 것 같습니다. 신속한 상담을 원하실 것 같은데 아래 번호로 전화를 주시거나 예약 후 방문하셔서 상담을 받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서울/월 1PM - 10PM/화-토 10AM - 10PM/02-792-0083
부산/화-토 10AM - 10PM/051-646-8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