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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 5명이 한 방에서 생활하는데 내기해서 진 사람이 텀블러에다 4사람의 소변과 정액을 혼합해서 마셨는데 만약 감염자의 것이라면 감염경로에 해당되나요?
질문 2) 소주에 감염자의 정액을 섞어 마셔도 감염경로에 해당되나요?
질문 3) 항문에 깔대기를 꽂고 3사람의 소변을 받았는데 감염경로에 해당되나요?
질문 4) 콘돔을 사용하지 않는 성관계로 인한 감염이 99% 이상이라고 했는데, 이 확률에는 구강 사정도 포함되나요?
질문 5) 항문이 가려워 긁어서 상처가 났는데 물론 피가 흐르고 그렇진 않지만 따끔거리기는 합니다. 그 부분에 실수로 정액이 흐르듯묻을 경우 위험한가요?
질문 6) 같이 생활하는 5명 모두 건강검진에서 음성 나왔고 찜질방 같은 곳도 안 가고 번개 같은 것도 모두 안합니다.

모두 항문삽입은 안 하구요. 대신 입 안에다 사정을 하는데 감염될까요?

안녕하세요? iSHAP상담실 제임스상담원입니다. 상담실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hiv감염경로와 관련하여 여러 궁금한 점들이 있으시군요.

각각의 질문들에 대해 순서대로 상담을 해드리겠습니다.

1)만약에 상대방들이 hiv감염인일 경우 소변과 정액을 마셨을 경우 hiv감염경로에 해당이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구강 내에는 점막조직들이 존재하고, 식도아래의 내장기관도 점막조직으로 이루어져 쉽게 흡수가 되어 정액에 포함된 hiv가 침투할 수 있습니다.

2)알코올(소주)에 노출된 hiv는 불활성화(죽게)가 될 수 있습니다. 즉 감염인의 정액이 소주에 섞였다면 알코올에 의해 불활성화가 될 수 있답니다.

3)hiv감염매개체는 혈액, 정액, 여성의 질분비액, 모유이며 그 외의 침이나 땀, 오줌등의 체액이나 타액은 감염매개체가 아닙니다. 그래서 상대방들의 소변이 항문속에 들어와도 hiv감염경로에는 해당이 되지 않습니다.

4)구강 내 사정시 hiv감염경로에 해당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에 상대방이 감염인일 경우 상대방의 정액이 구강내에 노출이 되었다면 구강내 점막조직에 닿아 쉽게 흡수되어 hiv가 침투 할 수 있습니다.

5)hiv의 감염경로는 감염인의 혈액, 정액, 여성의 질분비액, 모유가 비감염인의 피가 나는 상처나 점막조직(귀두나 요도입구, 눈, 콧속, 입안)에 노출되는 경우입니다. 피가 나지 않는 상태에 노출된 경우 정액에 포함된 hiv침투할 수 없습니다.

6) 비감염인과는 어떠한 성관계를 하셔도 hiv감염경로에 해당이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서로의 몸속에 hiv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감염가능성이 없는 겁니다.
다만, hiv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왔다면 12주전에 했던 예전의 의심행위에 대해서만 정확한 검사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검사 전 3개월(12주 이내)이내의 결과는 알 수 없는 것이며 그에 대한 신뢰는 궁금님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궁금님의 경우 상대방의 정액이 구강내 점막조직에 노출되어 hiv감염경로에 해당이 됩니다. 아직 검사를 받지 않으셨다면 마지막 의심행위후 12주후에 가까운 보건소나 iSHAP에서 hiv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더 궁금하거나 더 자세한 상담을 원하시면 서울 iSHAP(02-792-0083)이나 부산 iSHAP(051-646-8088)로 전화 및 면접 상담을 요청하시면 최대한 도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