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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특정인과 항문성교를 가졌습니다. 제가바텀이었고 관계당시는 콘돔을 착용하였습니다.
문제는 제가 탑 위에 올라서는 자세로 관계를 주로 했고 그자세에서 탑이 사정했다고 하여 조심히 빼보니 사정 후 상대의 성기가 가라앉은 탓에 콘돔안에 있던 상대의 정액이 밖으로 흘러 내렸습니다. 게다가 그분 정액이 제 항문 주름괄약근 및 그 점막같은데에 묻은 걸 확인하였습니다. 안에 직접적으로 사정한 건아니었지만요. 그걸인지한 순간 너무 놀라서 전 바로 화장실로 가서 샤워꼭지로 관장도 하고 주변을 바로 씻어 냈습니다... 여태껏 정말 조심하며 관계가져왔는데 많이 불안합니다. 상대도 평상시 콘돔을 항상 끼고 맺는 스타일 같긴 하던데 그래도 불안감을 떨치기 어렵습니다. 일단 검사는 받아볼 예정입니다.

궁굼한건 감염인의 혈액이든 정액이든 그 농도가 영향을 많이 미치는 지도 알고 싶고 제가 급한 맘에 믈로 헹구고 그랬는데 이것도 확률을 낮춰주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고민할것도 많은데 또 걱정거리가 늘어 힘들어 지네요...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iSHAP상담실 제임스상담원입니다. 상담실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액이 항문밖(괄약근주름)에 노출되었을 경우 hiv감염경로에 해당이 되는지 걱정이 되시는군요.

hiv의 감염경로는 감염인의 혈액, 정액이 비감염인의 피가 나는 상처나 점막조직(귀두나 요도입구, 눈, 콧속, 입안)에 노출되는 경우입니다.

항문속이 아닌 항문밖(괄약근주름)에 정액이 묻었다면 그 부분은 피부조직이기 때문에 hiv감염경로에는 해당이 되지 않습니다. 점막부분은 항문 속에 있지 밖에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너무 걱정하지 말고 안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얼른 샤워를 해서 상대방의 정액을 씻어낸 것도 응급처치방안으로 잘하신 일입니다.

더 궁금하거나 더 자세한 상담을 원하시면 서울 iSHAP(02-792-0083)이나 부산 iSHAP(051-646-8088)로 전화 및 면접 상담을 요청하시면 최대한 도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