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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가능성에 대해서 질문드립니다.


동성 커플 둘이 있고 한명은 보균자, 한명은 비보균자입니다.

보균자는 약물치료로 바이러스 수치를 어느정도 관리하고 있는 상태입니다.(투약 한달 이내)

두사람의 성관계시 삽입행위는 일절 없고,

키스, 구강성교(서로서로 성기를 오랄한 경우) 정도만 있습니다.

보균자의 사정은 입 안이 아니라 몸 바깥에서 비보균자의 대딸로 사정하게 되었고,

보균자가 사정한 정액이 비보균자의 손에 묻습니다.

비보균자는 정액을 물로 씻어내기 전, 본인의 혀로 정액을 살짝 맛만 보았다고 가정(삼키지는 않았고 혀만 찍어본 경우)하면

이 경우 감염 확률은 얼마나 될 지 궁금합니다.
답변내역
답변일2015-06-02 11:20
답변제목감염인의 정액을 혀로 맛보기만 할 경우 감염가능성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아이샵 모노 상담원입니다. 상담실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염인이 약물치료를 잘 받고 계시고, 삽입성교는 전혀 없는 상태에서 감염인의 정액이 노출되진 않았지만, 감염인의 정액이 살짝 혀에 닿았을 경우 감염확률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시군요.

보통 감염인과 콘돔없이 삽입성교시에 비감염인의 감염확률은 3%내외입니다. 구강성교로 인해 감염경로에 노출되었을 경우에는 이보다 감염확률이 낮습니다. 따라서 혀에 살짝 닿았을 경우에는 감염확률이 현저히 낮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감염인이 약물치료로 인해 바이러스 수치가 낮은 상태라면 더더욱 감염확률이 적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확률은 단순히 이론적인 확률이기 때문에 혀에 닿은 경우에도 감염경로에 노출된걸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아주 적은 확률이긴 하지만 감염경로에 노출된 것이기 때문에 12주 이후에 검사를 받아보는 것만이 감염유무를 알수 있습니다. 따라서 의심행위 12주 이후에 검사를 꼭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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