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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많은 고민 글에 답해주시느라 정말 수고하십니다!
전 세 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Hiv 바이러스에 노출 되었다고 해도, 평소 면역력이 강하고 건강하면 안 걸릴 수도 있나요?

그리고, 상대방이 입에 사정을 했는데 곧바로 뱉었어요. 구강 점막에 흡수되는 건 닿자마자 바로인가요?

감염자와의 1회 관계로 인한 감염 확률이 3%라는 것은, 정액이 점막 등에 직접 닿았다 하더라도 안 걸릴 수 있다는 건가요, 아니면 애초에 점막 등에 닿을 확률이 3% 밖에 안된다는 (즉, 닿으면 무조건 감염된다는) 건가요?

감사합니다!!

푸르밀님 안녕하세요. iSHAP 허브상담원입니다.

HIV에 노출되었어도 평소 면역력이 강한 상태라면 감염되지 않을 수 있는지, 감염인의 정액이 구강점막에 닿게 되면 바로 흡수가 가능한지 감염확률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시군요.

고농도의 HIV가 포함된 감염인의 혈액, 정액, 질분비액, 모유가 감염통로인 상처나 점막에 닿게 되면 감염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각자의 면역상태, 바이러스 감염의 통로가 되는 상처의 깊이나 크기 등의 환경이 다르므로 같은 바이러스량에 노출된다고 하더라도 어떤 사람은 감염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한 번의 감염경로에 노출된 성관계로도 HIV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항상 안전하게 성관계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염인의 정액이 구강 점막에 닿게 되면 바로 흡수가 가능합니다. 스폰지에 물을 쏟으면 바로 흡수가 되는 것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감염인의 정액이 구강점막에 흡수되었다고 해도 100%감염되는 것은 아니며 감염확률은 약 3%내외입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하시면 다시 상담실 찾아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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