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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파선염이 걱정되어 상담드립니다.

 

구강내 사정이 있었고 1~2주 후 턱 밑 임파선이 부었어요.

처음 부었을 때 하룻동안 목이 당기는 느낌이 심했고, 이후 통증은 없었습니다.

심하게 부은건 아니고 손으로 확실히 만져지는 정도이고, 움직이기도 합니다.

고열이나 감기 등 다른 증상은 전혀 없었고, 걱정이 되어 내과에서 피검사를 했는데 림프구수치는 문제가 없고 중성구수치가 조금 높게 나왔다고 했습니다.

 

선생님께서 턱 밑에 임파선이 붓는 것은 주로 구강을 통한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이 있을 때 이루어진다고 하더라구요.

노파심에 4주 후 보건소에서 항체검사를 했는데 음성이 나왔구요. 12주가 되려면 아직 많이 남아있는 상태라 걱정이 많이 됩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임파선이 붓는 이유는 임파선에서 항체를 생성하기 때문에 붓는다고 하던데

임파선이 붓고 나서 항체음성이면 임파선이 부은 것은 hiv 초기증상은 아니라는 말이겠지요?

4주가 넘도록 임파선염이 가라앉지 않아서 충분한 항체가 생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음성이 나온건 아닐까 하는 걱정도 되구요.

초기증상이 고열 없이 임파선염만 생기는 경우도 있는지, 임파선염이 생긴 후 항체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면 초기증상과는 무관한 것인지,

초기증상에서의 임파선염이 생기는 이유가 항체생성때문인지 면역력이 낮아져서인지 원인도 궁급합니다.

안녕하세요. iSHAP 허브상담원입니다.

구강내 사정이 있은지 1~2주 후에 임파선 비대 증상이 나타났는데 HIV 감염증상이 아닐지 걱정이 되시는군요.

초기감염증상은 HIV에 대항하는 항체가 생성되기 이전인 감염 약 1~2주 정도에 체내에 바이러스가 폭발적으로 증식하면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고열, 근육통, 임파선 비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별다른 치료를 하지 않아도 항체가 생성됨에 따라 증상은 자연스럽게 소실됩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은 HIV감염 이외에도 다른 수많은 원인들에 의해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이기 때문에 증상으로는 감염여부를 알 수 없습니다. HIV 항체검사는 의심된 일이 있은 날로부터 12주 이후에 받아야 정확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12주 이전의 검사에서는 체내 항체량의 부족으로 HIV에 감염됐다고 할지라도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임파선염이 HIV감염으로 인한 증상인지는 알 수 없으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4주 이상 지속된다면 HIV감염으로 인한 증상일 확률은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임파선은 다양한 원인들로 인해서 부을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찾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4주차 HIV항체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지만 의학적인 HIV검사시기는 의심된 일이 있은 날로부터 12주 이후의 검사이므로 8주 후에 다시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하시면 다시 상담실 찾아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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