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네임 | 너와나 |
---|---|
구분 | 남 / 50대 / 모름 |
상담실 인지경로 | 인터넷 |
결과 전달방법 | 게시판 |
상담글을 쓰기가 많이 망설여지고 창피한 생각도 듭니다.
남자가 남자를 좋아하고 남자와 성욕구를 해소해야만 하는 현실이 부끄럽기도 하구요.
예전에는 상대를 만나면 단순히 서로가 대딸 정도로만 끝내고 했는데 어느날 남성전용 사우나를 알고부터는 대딸은 기본이고
오랄도 서로가 주고 받고 마음에 드는 상대면 입안에 사정한 정액을 삼키거나 정액을 가슴이나 얼굴에 맛사지 하듯이 문지르기도 합니다.
찐한 밤꽃 냄새가 나지만 마음에 드는 상대의 정액은 그냄새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흥분을 하게하고 성욕구를 해소 해주니까요.
분명 해서는 안될 행동인데 분위기에 휩쓸리고 성욕구가 급팽창할때는 제자신을 제어할길이 없습니다.
흥분하면 내 온몸을 상대방에게 맡기고 구석 구석 상대의 혓바닥이 성감대를 자극하면 무아지경에 빠져서 뒷일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 욕구해소에만 몰두합니다.
물론 나중에는 걱정도되고 후회도 해보지만 또 다시 마음에드는 상대를 만나면 어저께의 걱정과 후회는 잊어버리고 오로지 성욕구해소에만 몰두하곤 합니다.
마음에드는 상대가 본인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일 경우도 있고 아주 젊은 사람일수도 있고 말그대로 불특정 다수가 될수도 있다보니
상대방의 어떠한 신상정보를 알수도 없는 상황이지요.
요즘은 동성애자들이 많이 모이는 영화관에 주로 가다보니 불빛 어두운곳에서 어느 상대가 터치해오면 그냥 몸을 맡기고 상대방의 입안에 사정하기도하고 본인도 상대방을 오랄해서 입사를 하게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상대방이 자신의 애널에 본인의 성기를 삽입해서 사정을 한적도 최근에는 여러번 있었고 혀를 깊숙히 넣고 키스를 하는 경우도 자주 하곤 합니다.
문제는 그런곳에 자주 가다보니 남들이 하는걸 보고 따라하게되고 한두번 하다보니 농도가 더 강한 행위를 하게된다는 겁니다.
상대와의 욕구해소가 끝난후에도 또 다른 상대가 나타나면 다시 똑같은 행위를 반복하기도하고 어떤날은 3~4번 정도의 행위를
한적도 여러번 있습니다.
그 이후의 마무리는 수돗물로 입안을 행구고 손을 씻는게 전부이지요.
이러한 제 행위로 볼때 남들보다 더 성병에 걸릴 확률이 높은건가요?
성욕구를 자제하는 약물같은건 없나요?
제자신이 너무 밉고 원망 스러워서 상담글을 남겨봅니다.
답변일 | 2015-07-31 17:08 |
---|---|
답변제목 | 성병에 걸릴 확률이 높은 건가요? |
최근의 적극적인 성행동으로 인해 걱정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남성 간 성관계시 감염인의 혈액이나 정액이 너와나님의 상처나 점막에 닿게 될 경우 HIV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상대방(감염인)의 정액을 입이나 체내로 받을 경우 HIV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의심된 일이 있은 날로부터 12주 이후에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HIV는 감염인과의 단 한 번의 안전하지 못한 성관계로도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성관계시에는 항상 상대방이 감염인일지도 모른다고 가정하고 안전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현실적으로 상대방이 감염인인지 아닌지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불특정 다수와의 안전하지 못한 관계가 지속되면 HIV나 각종 성병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앞으로는 상대방의 정액을 입이나 체내로 받는 것을 피하시고 콘돔을 사용해서 안전한 성관계를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하시면 다시 상담실 찾아주세요. 감사합니다.
서울/월 1PM - 10PM/화-토 10AM - 10PM/02-792-0083
부산/화-토 10AM - 10PM/051-646-8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