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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성매매 여성과 관계를 가졌는데
콘돔을 사용하고 관계를 가졌습니다.
여기까지는 별다른 문제가 없는데 관계가 끝나고
화장실에서 콘돔을 벗기기전에 콘돔주변에 질액이 많이 묻어 있더군요 시간이 좀 흘렀겠죠. 공기중에 노출이 됐으니 감염력도 떨어진 상태이고. 그래서 콘돔을 벗기고 콘돔을 변기에 버리고 물을 내리고 그다음에 제가 그 손으로 요도 부분을 손으로 톡톡 친거 같아요. 벗기면서 정액이 늘어지는거 같아 무의식적으로 그런거 같거든요. 근데 이게 한달전쯤 일이라 기억이 완벽하진 않네요. 손을 씻고 만진건지 아닌건지도 잘 모르겠고. 콘돔에 묻은 질액을 만진손으로 제 요도를 톡톡 친것으로 인해 감염 될까 불안합니다.

포비아님 안녕하세요 바다상담원입니다.

성매매 이후 감염에 대한 걱정이 생기신 것 같네요.

바이러스가 포함된 체액은 건조되는 정도에 따라 감염력을 상실합니다. 따라서 체액이 건조되지 않았다면 공기 노출이 바이러스의 즉시 비활성화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감염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충분한 양의 바이러스가 체내로 들어와야 합니다. 극소량의 감염원 노출인 경우 현실적인 감염 가능성이 희박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감염경로 노출여부에 관한 기억이 현재 정확치 않으므로, 12주 이후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방법으로 보입니다. 앞으로는 사용한 콘돔을 티슈로 싸서 휴지통에 처리하면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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