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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주전 오랄후 구강에 사정을 받았습니다.
감염초기 증상을 느끼기엔 아직 이른 시기인것 같습니다만...
그 후로 인후염에걸려 인후통과 가벼운 감기 증상이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그냥 목감기라고 하지만 한 일이 있기에... 혹시 그것 때문인가 하는 괜한 의심이 듭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아직 항체 형성 시기도 아니라고 하고
검사를 받으려면 적어도 4주는 있어야 한다고 하는데...
문제는 제가 군 입대가 다음주라 퇴소를 당하제 않을까 하는 막연한 걱정도 듭니다.
구강 사정으로 감염확율이 어느정도인지, 혹 감염 가능성이 있다면 언제부터 검사 가능한지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iSHAP 허브상담원입니다.

구강 내 사정이 있었고 그 후로 인후통과 가벼운 감기 증상이 있는데 혹시 감염증상이 아닌지 걱정이 되시나봅니다.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데 군대에서 검사를 받고 양성반응이 나와 퇴소해야 하는 건 아닌가 하는 막연하게 걱정도 되고 감염확률과 검사시기에 대한 정보도 알고 싶으시군요.

남성 간 성관계시 감염인의 혈액, 정액이 내담자님의 상처나 점막에 닿게 될 경우 HIV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감염인과의 감염경로에 노출된 한 번의 성관계로 HIV에 감염될 확률은 1% 내외입니다. 구강 내 점막에 상대방(감염인)의 정액이 닿은 것은 감염경로에 해당되므로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체내에 검사에 검출될 만큼의 충분한 항체량이 생성되는 시기를 의학적으로 12주 이후로 잡고 있기 때문에 HIV검사는 의심된 일이 있은 날로부터 12주 이후에 받아야 정확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내담자님의 경우 군입대를 앞두고 있어 12주까지 기다리기가 힘든 상황이므로 항체미형성기의 조기진단을 목적으로 하는 항원항체동시선별검사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항원항체검사는 의심된 일이 있은 날로부터 2주 이후에 받으실 수 있고 항원항체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12주 이후의 항체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올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HIV 항원항체검사는 아이샵의 종합성병검사나 보건소(해당보건소에 항원항체검사 실시 여부 확인)에서 무료익명으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검사에 대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아래 번호로 전화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월 1PM - 10PM/화-토 10AM - 10PM/02-792-0083
부산/화-토 10AM - 10PM/051-646-8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