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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인과 만나고 있는 파트너 입니다. 이제 일 년 가까이 되어서 생활도 관계도 같이 하고 정기 검사도 하지만 아직 음성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 어제 처음으로 ! 제가 너무 급해서 ! 그 이의 손톱깎이를 사용했습니다. 흠 .. 면도기 칫솔 손톱깎이 등 행여나 피가 나올 수 있는 것들은 언제나 조심했는데 어젠 손톱깎이를 써버렸네요.

사실 제가 소독할 만 한 것이 없어 갖고 다니는 렌즈 보관액으로 손톱깎는 부분을 씻고 나서 확인 후 사용하였고 제 손에 상처 나지 않게 조심스럽게 사용을 했습니다. 애인한테 물어보니 어제 사용했다 그러더군요.

이 정도 시간이 지난 상태에서 혈액이 없고 관리를 한 상황이라면 손톱깎이 공유로 감염이 될 확률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아이샵 모노 상담원입니다. 상담실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재 감염인과 만나고 계시면서 콘돔을 잘 사용하고 계시고, 검사도 꾸준히 잘 받고 계시는 군요. 그런데 손톱깎이를 사용하면서 렌즈보관액(식염수)로 손톱깎이를 닦아냈고, 상처가 생기지 않게 조심히 사용을 했으나, 혹시 상대방의 혈액에 노출이 된것은 아닌가 걱정이 되시나 봅니다.

만약 상대방의 혈액이 묻은 손톱깎이를 바로 사용하면서 본인의 손에 상처가 났을 경우 혈액의 노출로 인해 감염가능성을 가지고 있을 수 있으나 하루정도 시간이 지났고, 렌즈세척액으로 한번 닦아냈다면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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