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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가 힘들어요 일단 6주차에 검사 받아보고싶어서요 ...
검사를 받아봐도될까요?
편도염.사타구니.겨드랑이피부발진. 고열.몸살.근육통.체중감소 림프절붓기 이러한 증상있어도 음성으로 나올수있죠? 이러한 증상있다고 초기증상으로 결부시키는건 옳지않은 방법이죠?
실제로 저러한 증상있던사람도 결과도음성인경우도있을까요?

우울님 안녕하세요 바다상담원입니다.

의심증상 때문에 하루하루 걱정이 크신 것 같습니다.

그런데 HIV의 경우 특정 증상의 유무를 근거로는 감염여부를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일부 감염인이 열, 근육통, 감기 증상 등을 경험할 수 있지만 이러한 증상들은 HIV 감염을 특징짓는 증상이 아니며 다른 질병군에서도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그리고 감염이 되어도 아무런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므로 HIV 감염은 검사를 통해서만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HIV 검사는 의심 성관계 12주 이후 실시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아이샵, 보건소, 병원에서 실시하는 1차선별검사의 목적은 HIV에 대한 특이항체를 선별하는 것입니다. 항체는 감염 2-3주 후부터 서서히 만들어지며, 12주 이전까지는 항체미검출 기간으로 간주합니다. 즉, 항체가 충분히 형성되지 않아서 검사상 검출되지 않을 수도 있는 시기에는 정확한 결과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에이즈 전문가들은 검사의 기준을 12주 이후로 정하고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12주 이전에도 검사에 반응할 정도로 충분한 양의 항체가 만들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6주 검사결과가 12주 이후에도 동일하게 이어질 가능성도 높습니다. 하지만 12주 이후 최종적인 검사는 반드시 추가되어야 합니다. 참고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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