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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세요.둘달전 인터넷으로 만난 여성과 곤계를 가졌읍니다.둘다 기혼 이었는데 그날 술을 먹어서 제대로 삽입은 못한검갇고요.한달후 몸이 좀 이상해서 병원 갇는데 피검사하고 엑스레이 찍고 열은 없었는데 넘 곤하고 해서요.근데 의사 선생님이 바이러스감염 이라고 그런가 했는데 상대 여자가 두드러기 엄나서 응급실 갇다하고 빈혈 심하다하고 피부 사진 보네 주는데 무섭더라고요.혹시 하는 생각에 이리저리 인터넷 디지다 종합병원 감염내과가서 pcr.항원 항체 5주되더날 받았어요.근데 그게 금방 안나와서요.피뽑고 3일후 얼굴이 뜨겁고 근육통 여러가지 증상이 나타 나고요 한 4 일동안 결과는 바이러스 없고 항체 없다고 월요일날 여자가 입에 빵구 갇다고 혀 안이 동그랗게 터져 있더라고요.또 스테레스 받아서 8주 다시 동내 병원가서 헝체 검사 받았읍니다.결과 음성 넘 스테려스 때문에요..이거 계속 검사를 받아야겠죠.그 여자는 큰 병원은 안간다고 아프면 죽어야지 이러니 말도 못하겠고요.조언좀 부탁 드립니다.넘 힘드네요

정도영님 안녕하세요 바다상담원입니다.

성관계 후 상대 여성이 의심증상을 계속 얘기해 오고 감염에 대한 걱정도 계속 되어 검사까지 받으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얼굴이 뜨겁고 피곤한 증상, 두드러기, 빈혈, 입안 염증 등은 다른 질환군 혹은 원인으로도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며 HIV 감염을 특징짓는 증상은 아닙니다. 성관계시 삽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서 혈액과 질액같은 감염원이 귀두, 요도 등의 점막부위 혹은 상처부위에 접촉되었을 가능성도 낮다면 감염 가능성도 희박합니다. 그리고 가장 최근에 실시한 8주 검사 음성결과는 12주 이후에도 동일하게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은 편입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12주 이전에도 검사에 반응할 정도로 충분한 양의 항체가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조금 더 가벼운 마음으로 12주 이후 최종적인 검사를 실시하시면 됩니다. 12주 이후 항체검사에서 음성이 나올 경우 재검사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참고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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