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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2주전에 혈액검사받았던 사람입니다. 그때 희미하게 줄이 보여 정밀검사 의뢰했었는데요. 2주가 지난 오늘 확인해본 결과 정상, 음성판정 받았습니다. 이런일이 거의 없는지 상담원도 놀란 기색이더라고요... 전 너무 기쁘고 다시 태어난 느낌도 있지만 이 결과가 잘못되지는 않았을까 걱정되는데요... 제가 정말 보균자인데 정밀검사에선 음성으로 나올 확률은 어느정도 되나요? 아이샵에서 상담했을때는 희미한 선이 최근에 감염됐을 경우에 종종 일어나는 일이라고 하셨는데 혹시 제가 정말 너무 최근에 감염되어 정밀검사가 발견하지 못한건 아닐까요? 또 다시 불안감이 몰려오네요...

안녕하세요. iSHAP 허브상담원입니다.

아이샵의 HIV 1차 선별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는데 2차 확진 검사에서 최종적으로 음성 판정을 받으셨군요. 2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다시 태어난 것처럼 기쁜 마음이지만 한편으로는 2차 확진 검사가 제대로 되지 않은 건 아닌지 불안한 마음이 드시는군요.

1차 선별 검사는 HIV에 대항하는 항체가 있는지 없는지를 통해 HIV 감염의 가능성이 있는지를 알아보는 검사입니다. 1차 선별 검사의 경우 다양한 원인들로 인해 결과가 양성으로 잘못 나올 수 있는 위양성 가능성이 있습니다. 2차 확진 검사에서는 이러한 위양성을 정확히 가려낼 수 있으며 의심행동 12주 이후의 2차 확진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면 그 결과는 신뢰할 수 있습니다. 2차 확진검사 또한 항체검사이므로 의심되는 일이 12주가 지나지 않았다면 최종적으로 12주가 지난 이후 한번 더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하시면 다시 상담실 찾아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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