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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세요
전오늘확진받고왔읍니다
검진 내과여자의사과장이었읍니다
받아들이기힘들어울었읍니다 과장님이받아들이라고
확진받고잘살고잇는사람많이있다고요
모던것이보안으로한다고하면서확진받은곳이파티마병원인테
여기서약타고모던것이이병원에서이루어진다고합니다
그런테보건소에연락이가는지그런애기는안해줘서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iSHAP 허브상담원입니다.

10월 6일 확진통보로 많이 놀라고 당황스러우셨을 것 같습니다. 병원에서 보건소와 관련된 이야기는 해주지 않아 따로 연락이 오는 건지 궁금하신가 봅니다.

의료기관에서 감염확진을 받을 경우 관할 보건소에 신고하도록 되어있는데, 신고가 이루어질 경우 질병관리본부를 통해 환자 등록이 이루어지게 되며 진료비 지원도 즉시 가능하게 됩니다. 이어서 거주지 보건소에서는 역학조사 협조 안내 및 진료비 지원 안내를 위한 연락이 올 수 있습니다. HIV감염과 관련된 진료 및 투약시, 에이즈와 관련된 질병으로 인해 치료를 받게 될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90% 의료비지원을 해주며 10% 본인부담금이 있습니다. 비급여 진료에 관해서는 100% 본인이 부담하여야 합니다. 현재 항바이러스 치료제 대부분은 보험적용이 가능하며, 투약시 대략 월20~30만원 정도의 본인부담금이 발생합니다. 이때 10%본인부담금도 보건소 에이즈 담당자에게 본인의 통장사본을 제출해 예산 한도 내에서 환급을 받을 수 있고 후불제가 가능한 일부 감염내과의 경우 환자가 본인부담 비용을 미리 준비하고 선납한 후 나중에 심사를 거쳐 10% 본인부담금을 환급받는 과정을 생략할 수 있습니다. 진료비지원 및 후불협조는 거주지 보건소 에이즈 담당자를 통해 상세한 안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환자등록으로 인한 불이익이 발생하거나 감염사실이 외부에 누설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법상 감염인의 배우자와 성접촉자는 검진대상에 해당합니다. 현재 배우자가 있으실 경우 보건소에서는 감염인의 배우자에게 검진을 권고하기 위해 진단명을 불가피하게 알릴 수도 있지만 이 경우 감염인 본인의 의사를 가능한 존중하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무조건적 통보가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의 에이즈는 관리가 가능한 질환입니다. 항바이러스 치료시 자기 수명대로 살아가는 추세일 정도로 치료의 효과는 우수한 편입니다. 아무쪼록 치료를 꾸준히 잘 이어가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하시면 다시 상담실 찾아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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