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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이 되기 위해 준비하고 잇는 학생입니다.
그런데 제가 에이즈에 감염이 되엇을까봐너무 힘이듭니다.

노콘으로 애널을 한적은 없지만.
항문주위에 상처가 잇거나 수술을 햇던 적이 잇는 상태에서 상대방이 침으로 묻히거나 애무를 햇던 적은 잇어서 너무 불안하고 힘이 듭니다.

늦은 나이에 다시 대학에 와서 준비햇는데
감염이 되엇다면 어차피 병원취직도 못하고 살거라면
진짜 그냥 죽는것이 나을거 같다고 생각하고 잇습니다.

검사를 해야 제일 정확하다는 것도 알고는 잇지만
불안감으로 인해 정말 미쳐버릴거같습니다.
중요한 시험도 잇는데....
정말 너무 힘이듭니다...

힘들어요님 안녕하세요. iSHAP 허브상담원입니다.

항문주위에 상처가 있고 수술을 했던 적이 있는 상태에서 상대방이 침을 묻히고 항문을 애무한 일이 있었는데 HIV에 감염되진 않았을지 많이 불안하시군요.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는데 HIV 감염에 대한 걱정으로 많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남성 간 성관계시 감염인의 혈액이나 정액이 상처나 점막에 닿게 되면 HIV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침은 감염원에 해당되지 않고 항문애무를 받는 것은 감염경로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상대방의 혈액이나 정액에 직접적으로 노출된 적이 없다만 HIV에 감염될 일은 없습니다. 혹시라도 걱정되는 일이 있다면 의심행동 12주 이후에 검사를 받으면 정확한 결과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혹시나 HIV에 감염되진 않았을지 모를 불안감과 양성반응이 나왔을 때의 충격을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아 검사를 망설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HIV검사는 감염되지 않았음을 확인하는 목적이 크고 만약에 양성반응이 나온다고 하더라도 조기에 발견해서 항바이러스 치료를 시작하면 건강한 상태를 계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용기를 내셔서 검사를 받고 불안한 마음을 해소할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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