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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상대방이 구강내 사정을하고 제가 그 정액을 먹었는데요... 근데 이게 감염경로인줄 몰랐어요 ㅠㅠ

상대방이 보균자인지는 알수없으나 만약 보균자일 경우
제가 그 정액을 먹었을경우 현실적으로 감염확률이 어느정도나 되죠...? 12주 못기다리겠어요 ㅜ 너무무섭네요...

안녕하세요. 아이샵 둘리 상담원입니다.

상대방의 정액이 내담자님의 구강에 노출되었는데, 이로 인해 감염된 것은 아닐까 싶은 마음에 상담실을 찾아주셨네요.

HIV 감염은 감염인의 정액이나 혈액이 비감염인의 상처나 점막부위(구강,항문내피부,귀두,요도,눈 등)에 노출되었을 때 일어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감염인의 정액이 비감염인의 구강에 노출되는 것은 감염경로가 맞습니다. 그러나 감염확률은 감염인과 콘돔 사용없이 항문성교를 하였을 때(3%내외)보다는 낮습니다.

내담자님의 경우 상대방의 정액이 내담자님의 구강에 노출되었다고 할지라도 상대방을 감염인이라고 단정지을 수가 없고, 만약 감염인이 맞다고 할지라도 무조건 감염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검사를 통해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는 의심행위가 있었던 날로부터 12주 후에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내담자님께서 12주가 길게 느껴지신다면 8주 차에 검사를 한 번 해보시고, 4주후 12주를 완전히 채워서 한번 더 받아보시기를 권장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나요?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아래 번호로 전화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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