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내역
닉네임 | 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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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남 / 20대 / 동성애자 |
상담실 인지경로 | 인터넷 |
결과 전달방법 | 게시판 |
제가 오주랑 육주 사이에 오랄로 관계를 했는데 정액을 마셨어요 근데 제가 어제 과음을 하고 집에서 와서 일어나니깐 열이나고 목도 아프고 심장도 아프고 몸이 안좋더라고요 병원에 갔더니 식도에 위산이 거꾸로 올라와서 그렇다던데 열이 나는건 설명이 안되서 불안해요 그리고 오랄 당시에 구내염에 걸려있어서 만약에 상대방이 보균자면 걸릴 확률이 평소보다 높겠죠? 그리고 이렇게 열이 나는 건 세포가 생상되고 있는 거니깐 지금 검사하면 걸린지 안 걸린지 결과가 나올수 있을까요?
답변내역
답변일 | 2017-03-17 10: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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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제목 | 관계를 했는데 정액을 마셨어요. |
몰라님 안녕하세요. iSHAP 허브상담원입니다.
5~6주 전에 상대방의 정액을 마신 일이 있었군요. 그 이후 과음한 날이 있었는데 그날 이후로 생긴 여러 가지 증상들이 HIV 감염증상은 아닐지 불안하신가 봅니다.
남성 간 성관계시 감염인의 혈액, 정액이 상처나 점막에 닿게 되면 HIV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상대방이 감염인이었다면 정액을 입으로 받은 것은 HIV감염경로에 해당되므로 12주 이후에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감염인과의 감염경로에 노출된 한번의 성관계로 HIV에 감염될 확률은 3% 내외입니다.
HIV에 감염되면 감염 약 2~3주 정도에 체내에 바이러스가 폭발적으로 증식하게 됩니다. 이때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바이러스와 싸우는 과정에서 발열, 발진, 임파선 비대, 근육통 등의 각종 감염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증상은 HIV 감염으로 인해서만 나타나는 특이적인 증상이 아니라 다른 원인들로 인해서 아주 흔하게 생길 수 있는 증상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증상으로는 감염여부를 알 수 없고 오직 검사를 통해서만 감염여부 확인이 가능합니다.
HIV 검사는 HIV에 대항하는 항체가 있는지 없는지를 통해 감염여부를 진단하는 항체검사입니다. 검사에 검출될 만큼의 충분한 항체량이 생성되어 있는 시기를 의학적으로 12주 이후로 잡고 있기 때문에 의심된 일이 있었던 날로부터 12주 이후에 HIV검사를 받으시면 감염여부를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12주 이전의 검사는 항체 생성이 충분하지 못함으로 인해 HIV에 감염됐다고 하더라도 검사상에서는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감염여부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성관계시에는 항상 상대방이 감염인일지도 모른다고 가정하고 안전하게 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구강성교시에는 정액을 입으로 받는 것을 피하시고 항문성교시에는 항상 콘돔을 사용해서 HIV 감염을 예방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하시면 다시 상담실 찾아주세요. 감사합니다.
서울/월 1PM - 10PM/화-토 10AM - 10PM/02-792-0083
부산/화-토 10AM - 10PM/051-646-8088
5~6주 전에 상대방의 정액을 마신 일이 있었군요. 그 이후 과음한 날이 있었는데 그날 이후로 생긴 여러 가지 증상들이 HIV 감염증상은 아닐지 불안하신가 봅니다.
남성 간 성관계시 감염인의 혈액, 정액이 상처나 점막에 닿게 되면 HIV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상대방이 감염인이었다면 정액을 입으로 받은 것은 HIV감염경로에 해당되므로 12주 이후에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감염인과의 감염경로에 노출된 한번의 성관계로 HIV에 감염될 확률은 3% 내외입니다.
HIV에 감염되면 감염 약 2~3주 정도에 체내에 바이러스가 폭발적으로 증식하게 됩니다. 이때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바이러스와 싸우는 과정에서 발열, 발진, 임파선 비대, 근육통 등의 각종 감염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증상은 HIV 감염으로 인해서만 나타나는 특이적인 증상이 아니라 다른 원인들로 인해서 아주 흔하게 생길 수 있는 증상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증상으로는 감염여부를 알 수 없고 오직 검사를 통해서만 감염여부 확인이 가능합니다.
HIV 검사는 HIV에 대항하는 항체가 있는지 없는지를 통해 감염여부를 진단하는 항체검사입니다. 검사에 검출될 만큼의 충분한 항체량이 생성되어 있는 시기를 의학적으로 12주 이후로 잡고 있기 때문에 의심된 일이 있었던 날로부터 12주 이후에 HIV검사를 받으시면 감염여부를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12주 이전의 검사는 항체 생성이 충분하지 못함으로 인해 HIV에 감염됐다고 하더라도 검사상에서는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감염여부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성관계시에는 항상 상대방이 감염인일지도 모른다고 가정하고 안전하게 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구강성교시에는 정액을 입으로 받는 것을 피하시고 항문성교시에는 항상 콘돔을 사용해서 HIV 감염을 예방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하시면 다시 상담실 찾아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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