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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간 구강 성교를 하였고 소량의 정액이 입에 들어와 바로 여러번 뱉어냈습니다.
그리고 손에 상처가 있었는데 여기엔 묻었는지 잘 모르겠구요.

오늘 보건소에서 정밀검사를 하였는데 결과는 5일뒤에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일자로는 31일째, 4주차 3일 정도 지났는데 이때 하는 정밀검사는 어느정도의 신뢰성이 있나요？
결과가 음성이면 안심하고 12주차에 재검사를 하면될까요？

그리고 계속 컨디션이 좋지않아 검사해보니 코로나가 양성입니다.
코로나19 감염이나 항생제가 검사결과에 영향을 줄 수도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바다상담사입니다.

질병관리청에서는 ‘노출 행위가 있은 지 약 4주 경에 검사를 하되, 그 검사 결과가 음성일 경우, 효소면역시험법(EIA)은 최근 노출일로부터 6주 이후, 그 외 검사법은 12주 이후 재검사’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보건소에서 실시한 검사는 항원항체 동시 검출법으로 보입니다. 항원항체 검사는 HIV 바이러스 단백질 및 HIV에 대한 특이 항체를 동시에 선별하는 검사입니다. 항원과 항체는 만 6주가 경과해야 비로소 한 개 씩 생성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4주차 검사결과를 참고하되, 질병관리청의 권고대로 노출일 6주 이후 보건소에서 최종적으로 항원항체 검사를 추가로 실시하기를 권합니다. 노출일 6주차에 실시한 음성 결과는 최종결과이며 별도의 검사법으로 재검사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HIV 감염은 충분한 양의 바이러스가 생존 가능한 상태로 체내에 들어올 때 발생합니다. 감염원이 소량일 수록 감염 확률은 낮아질 수 있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HIV 검사를 추가하시기 바라고, 코로나 감염 또는 항생제 복용은 HIV 검사결과와 무관합니다.

다음 링크 참고바랍니다.
https://www.kdca.go.kr/contents.es?mid=a2030107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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