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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남 / 20대 / 동성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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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전달방법게시판
2~3일 전 불특정 동성에게 콘돔 미착용 및 직장 내 사정을 당했습니다. 관계 시간은 7~8분 전후였던것같습니다.
직장 내 사정을 당하고나서 몇분 이내로 수돗물로 관장을 여러차례 시도했고, 눈에 띄는 출혈은 없었던듯 하나, 미세한 출혈 여부까지는 모르겠습니다. 상대가 대략 반년 전 오라퀵 검사시 음성이 나왔다고는 했으나, 저와 관계 당시 성병이나 HIV 보균 여부는 모릅니다.
현재 불안감때문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인데 만약 상대방이 HIV 보균자라고 가정 시, 1회 성관계만으로도 감염된 사례가 있는지, 그런 사례가 있다면 빈번하게 발생하는지 여쭈어보고 싶습니다.
또한, 성관계 후 3일 정도 지난 시점에서 기타 성병이나 HIV 병원균이 전염되었는지 판별할 수 있는 방법을 여쭈어보고 싶습니다.
답변내역
답변일2023-07-19 20:34
답변제목안에 사정을 당했어요
안녕하세요 바다상담사입니다.

남성간 성접촉시 HIV 감염인 남성의 정액이나 혈액이 비감염인 남성의 상처 혹은 점막부위에 닿아 흡수될 경우 감염 가능성이 발생합니다. 항문에 상처 또는 출혈이 없었더라도 항문내 점막은 흡수가 가능한 조직이기 때문에 항문 안에 사정이 이루어지는 것은 안전하지 않습니다. 이후에 관장으로 씻어내려고 했던 것이 실제로 위험성을 줄이는 데 얼마나 유의미한 도움이 됐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습니다.

HIV 감염인과 1회 성접촉시 감염될 확률은 약 1% 내외로 알려져 있습니다. 무조건 감염되는 것은 아니지만 감염 위험이 발생한 성접촉은 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성병은 원인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따라 다양한 병원체가 존재하기 때문에 질병마다 검사 시기, 검체 종류, 검사의 방법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성병은 쉽게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혹시나 의심 증상이 발생한 경우 즉시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고, 정기적으로 주요성병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HIV의 경우 항원항체 동시검출 검사는 조기진단이 가능합니다. 노출 행위 6주 이후에 실시한 항원항체 검사의 음성 결과는 최종 결과입니다.

지속적이고 정확한 콘돔 사용은 HIV 예방 뿐만 아니라 요도염, 임질, 매독 등 주요 성병의 감염 위험을 감소시키는 데도 매우 도움이 됩니다. 혹시 더 궁금한 점은 아래 연락처 전화상담 이용해 주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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