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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글을 씁니다..

물론 에이즈에 있어서 의심 관계후 12주 뒤에 검사 받는것이 가장 정확하다는 것은 알고있습니다.
근데 그때까지 기다리는 동안 너무 마음이 힘들어 상담을 남겨요...

우선 저는 바텀이고 항문내에 사정을 받은 적은 없습니다
간혹 정말 손에 꼽을 정도로 콘돔없는 관계를 했지만
탑의 사정까지는 가지 않았습니다
항문내에 사정을 받은적이 없는 것은 정말 확실해요
근데 제가 불안한것은 제 입에 탑이 사정하는 것은 몇번 경험이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삼키지는 않았지만요.

물론 다른 환경적인 요인도 있지만 면역력이 약해진 느낌이라 불안해서 여기에 글까지 남기게 되었네요...

아무개님 안녕하세요. iSHAP 허브상담원입니다.

상대방이 항문 안에 사정하지 않았던 콘돔 없는 성관계와 입안으로 상대방의 정액을 받은 적이 몇 번 있는데 HIV에 감염되진 않았을지 불안하시군요.

남성 간 성관계시 감염인의 혈액이나 정액이 직접적으로 상처나 점막에 닿게 되면 HIV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입안은 흡수가 가능한 점막이므로 감염인의 정액이 입안에 닿는 것은 HIV 감염경로에 해당됩니다. 항문성교의 경우 상대방이 항문 안에 사정하지 않는다면 HIV 감염경로에 노출되지 않는 것은 맞으나 사정조절실패 등의 위험 부담이 따르므로 체외사정이 콘돔을 대체할 수 있는 예방행동이 될 수는 없습니다.

아시는 대로 HIV 감염여부는 의심된 일이 있은 날로부터 12주 이후의 검사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증상으로는 감염여부를 알 수 없기 때문에 검사를 통해서 불안한 마음을 해소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앞으로는 성관계시 항상 콘돔을 사용하시고 구강성교시에는 입으로 정액을 받는 것을 피해서 HIV 감염예방을 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하시면 다시 상담실 찾아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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