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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는 아니지만 너무 불안해서 죄송하지만 글 올려요
관계전 상대방 항문에 젤을 묻혀 손으로 넣기위해 만지다
항문에 곤지름인지 외치핵인지 크기가 손톱정도로 은근히 커서 눈에 띄었어요. (정상적인 항문이라면 몸속으로 다 들어가 있잖아요 근데 그분은 안으로 말려야할 항문이 일부 삐져나온듯한 느낌도 들었어요)그래서 그냥 멈추고 바로 나와서 비누로 손을 몇번 씻었는데요. 곤지름은 단순접촉만 해도 걸릴 수 있다고 해서 불안하네요. 만약 걸린거라면 어떻게 해야되고 일상생활에서 타인에게 감염되지않도록 주의해야될게 뭘까요. 병원에 가서 손가락을 보여줘야 하나요?ㅠ

ㅇㅁㅇ 님 안녕하세요. iSHAP 허브상담원입니다.

곤지름이나 외치핵이 의심되는 상대방의 항문점막을 손으로 만졌는데 HPV에 감염되진 않았을지 불안하시군요.

곤지름(HPV)은 감염되었다고 해도 증상이 발현될 수도 발현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HPV 감염은 다른 성 매개성 질병과 달리 감염사실을 알았다고 해서 약을 복용한다거나 치료를 한다거나 하는 것은 없습니다. 병변이 나타났을 때에는 전기소작술이나 국소도포제 등의 적절한 치료를 통해 병변을 제거하게 되고, 병변부위가 직접적으로 상대방의 몸에 닿지 않게 주의하는 것이 전파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하시면 다시 상담실 찾아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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