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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궁금한게 있어서 글 쓰게 됐는데요, 혹시 겪고 있는 증상들이 실제로 성병에 걸려서 나타나는 증상들이 맞다면, 검사 상 성병에 걸렸다고 결과가 나오게 되나요? 다시 말해, 만약에 성병 때문에 생긴 증상들이라 의심되어서 걱정이 되어 검사 받아봤는데 이상이 없다고 나오면 그 증상들은 성병에 의한 증상이 아닌 것이라 볼 수 있는건가요? 아니면 증상이 성병 때문에 나타난 것이 맞지만 잠복기 때문에 아직 검사 상으로는 양성 반응이 안 나올 수도 있는건가요?

그리고 쿠퍼액은 에이즈 감염경로가 아니라고 안내받았는데, 쿠퍼액의 양과도 전혀 무관한건가요 아니면 양이 좀 많았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도 있는건가요..??

항상 수고 많으십니다 ㅠㅠ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이샵 모노 상담원입니다. 상담실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성병으로 의심되는 증상으로 검사를 진행했을 경우 성병이 맞다면 결과가 성병으로 나오는지, 성병으로 의심되어서 검사를 진행했지만 결과가 아닐 경우 다른 원인인지, 또는 잠복기로 인해 잘못된 결과가 나오는지 궁금하신가 봅니다. 쿠퍼액으로 감염여부도 궁금하신가 봅니다.

우선 HIV를 제외한 성병은 특징적인 증상들이 즉각적으로 나타납니다. 예를들어 소변을 볼때 요도가 타들어가는 통증이나 요도에서 분비물이 나오는경우, 성기주변에 궤양처럼 파인듯한 증상들이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나게 되고 검사를 진행하는 경우에는 성병으로 결과가 나옵니다.

성병이 아닌 다른 원인으로 증상이 나타날 경우도 있지만 이는 소변이나 혈액검사를 진행하게 되면 원인은 금방 확인할 수 있고 치료를 진행하면 됩니다.

그러나 HIV의 경우는 증상이 특별히 나타나지 않습니다. 위에 나열하였던 증상과는 다른 증상들이 대표적으로 나타나는데 보통 고열이나 열꽃, 오한이나 몸살감기정도로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감염여부를 파악하는 것으 어렵습니다. HIV감염이 아니더라도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이기 때문입니다.

HIV검사는 의심되는 성관계날을 기준으로 12주 이후에 검사를 진행해야만 가장 정확합니다. 12주가 지나지 않은 경우에는 감염이 되었지만 감염이 되지않았다고 결과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쿠퍼액의 경우 양에 상관없이 감염매개체가 아니기 때문에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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