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신청 제목입니다. 사용안함 > HIV 온라인상담

처음으로 경험을했는데 상대는 외국인이며 제가 바텀을 하던중 상대방이 제가 모르게 콘돔을 처음에 뺐습니다.(초반1분) 중간부터는 요청을해서 사정할때까지는 낀것으로 보이구요. 처음이다보니 피도 나왔더군요..

너무 걱정이되서 그다음날 바로 상대방을 이끌고 오라퀵+보건소신속+보건소4세대 항원항체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습니다. 해당 외국인이 말하기로는 관계는 많이하지만 걱정되는 관계는 prep를 하고있고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지만

하지만 제가 걱정되는건 어쩔수가없네요..
상대방이 위3가지 검사가 모두 음성이고
검색해보니 보건소 4세대 항원항체도 보통 2~3주 전까지 걸린것도 모두 확인 가능하다는데 그 2~3주사이에 외국인이 걸린것까지 걱정하면 포비아에 가까운 불필요한 걱정이겠죠?

관계 후 약 2주쯤 Alere 및 CTK 회사의 4세대 키트 검사를 직접 집에서 해볼까 하는데 해당 판매처에서는 14일부터도 검출이 가능하다고는 하는데 해당 검사 후 그냥 안심해도 되겠죠?

안녕하세요 바다상담사입니다.

남성간 성접촉시 HIV 감염인의 정액 또는 혈액이 비감염인의 상처 또는 점막부위의 혈류로 침투할 경우에 감염 가능성이 생깁니다.

항문 안쪽은 점막으로 이루어져 있고 모세혈관이 발달하여 상처와 출혈이 쉽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초반 1분을 제외하고는 콘돔을 사정할 때 까지 사용했고, 정액과 같은 감염원이 체내에 들어오지 않은 것이 확실한 경우에는 감염 가능성이 없으므로 안심해도 됩니다. 내담자님이 주의깊게 알아차리고 콘돔 사용을 권한 것이 예방행동으로 잘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질병관리청에서는 ‘노출 행위가 있은 지 약 4주 경에 검사를 하되, 그 검사 결과가 음성일 경우, 효소면역시험법(EIA)은 최근 노출일로부터 6주 이후, 그 외 검사법은 12주 이후 재검사’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https://www.kdca.go.kr/contents.es?mid=a20301070603

일반적으로 의심일 4주후 가까운 보건소에서 항원항체 동시 검출법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음성 결과인 경우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6주후 재검사를 실시하면 됩니다.

참고로 우리나라 식품의약안전처에서 유일하게 승인한 HIV 자가진단 도구는 애보트사의 오라퀵입니다. 그 외의 자가진단키트는 권하지 않겠습니다. 혹시 더 궁금한 점은 상담실 찾아주십시오.

서울 종로 > 02-792-0083 > 월 오후2시-오후6시, 화-토 오전10시-오후-9시
서울 이태원 > 02-749-1107 > 수-토 오후1시-오후9시
부산 > 051-646-8088 > 화-토 오후1시-오후9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