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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상황인데 제가 안심을하고 일상생활을 해도 되는지 말씀햐주십시오.

1. 9주 3일전 번개를했고 오늘 보건소 신속검사 음성판정

2. 신속검사 결과 물러볼때 12주 되셨냐고 했는데 9주차였지만 얼떨결에 12주되었다고했습니다. 뭔가 음성도 양성도 아닌 애매하게 나와서 12주 되었냐고 물어보신게 아니라 원래 멘트를 그렇게 하시는 거겠지요?
12주차에 항체가 조금 있는데 많지 않으면 양성쪽에 희미하게 보일수있어서 물어봤다거나..이건 너무 억측이겠지요?

3.번개할때 전 콘돔 착용하고 사정했고 바텀분은 사정조차하지않았고 감염자인이 아닌지도 모르고 제가 약간 조루라 삽입시간도 3분이 채 안되었습니다. 거기다가 묻어나온 피도없었고요.. 그리고 현재 9주차 3일에 음성이면 양성일확률이거의 0프로 아닌가요?

요즘 이 걱정때문에 하루에도 천국과 지옥을 오갑니다.
에이즈포비아? 그거에 걸린듯해요..
저정도면 거의 확실하게 걱정을 안해도 될듯한데 자꾸 걱정이 물빌듯이 밀려옵니다..

음성인가님 안녕하세요. iSHAP 허브상담원입니다.

9주차 HIV 신속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는데 HIV에 감염되진 않았을지 불안한 마음이 계속되어 힘드신 것 같습니다.

신속검사시 T라인에 육안으로 판독 가능하게 희미하게 선이 있는 것은 양성 반응이므로 반드시 피검사자에게 양성 결과를 알려주고 본인이 동의하면 2차 확진검사를 위한 채혈을 하게 됩니다. 결과가 음성이라는 안내를 받으셨기 때문에 T라인에 희미한 선이 있어 판독이 애매해서 12주가 되었냐고 물어본 것이 아닐까 하는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음성인가님은 콘돔을 사용해서 9주 전에 안전하게 성관계를 하셨고 상대방의 혈액이나 정액이 상처나 점막에 닿은 일이 없었기 때문에 HIV 감염이 일어날 수 없습니다. 따라서 검사결과는 당연히 음성이 나오게 됩니다.

HIV 검사는 의심된 일이 있었던 날로부터 12주 이후에 검사를 받으면 정확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12주 이전에는 항체량이 부족함으로 인해 HIV에 감염되었다고 하더라도 검사에서는 양성반응을 보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음성인가님은 9주 전에 있었던 성관계가 HIV 감염경로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검사를 다시 받아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하시면 다시 상담실 찾아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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