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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걱정이되어 질문드립니다...
8월12일경 제가 오랄을 해주던 중 상대방이 제 입안에 사정을 했습니다. 바로 뱉긴 했으나 다음날 저의 목안에 상처가 나있음을 발견했습니다. 그 사람이 hiv보균자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심리적으로 걱정이 됩니다.
또 걱정이 되는 이유는 제가 5일전부터 심한 피로감과 헛구역질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제가 겪은 증상을 종합해보니 만성피로증후군으로 생각되는데 원인중에 하나로 hiv감염이 있더라고요... 게다가 지금 글을 쓰는 상황에서는 다 나은 상태입니다. 임파선이 붓거나 열이 나거나 설사를 하진 않았으나
심한 피로감과 오심이라는 증세는 나타납니다.. 별 일도 없었는데 갑자기 혼자 아프다가 갑자기 멀쩡해지니 이게 hiv초기증세는 아닐까 걱정됩니다ㅠㅠ

안녕하세요 바다상담원입니다.

의심 증상이 갑자기 생겼다 사라져서 걱정이 되신 것 같습니다.

그런데 피로감과 헛구역질은 HIV감염을 특징짓는 증상이 아닙니다. 감염 초기 일부의 감염인 중에서는 열, 근육통, 감기 등의 증상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상의 증상들은 다른 질병들에서도 흔히 나타나며, HIV에 감염 되어도 아무런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므로 HIV 감염여부는 특정한 증상이 나타났는지, 안나타났는지를 근거로는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정확한 감염여부는 마지막 의심행동 12주 이후에 검사를 실시해서 알아보아야 합니다.

입안은 점막으로 이루어져 있고 점막은 흡수가 가능한 조직입니다. 그러므로 입안에 자각할 수 있는 상처가 없더라도, 입안에 감염인의 정액이 닿아 흡수될 경우 감염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입안에 상처가 없다고 판단하더라도 입안 사정은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혹시 더 궁금한 점 있으시면 상담실 찾아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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