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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 정확히 9주전 동성의 남자와 애널섹스를 했습니다.
콘돔은 삽입후 사정까지 잘 끼워져있었고 중간에 빠지거나 하지않았습니다.
물론 중간에 오랄 키스도 했습니다.
처음보는.남자였지만 콘돔을 착용했기에 에이즈에대한 큰 걱정을 하지 않았는데 얼마전 그 남성이 다음에는 콘돔없이 하자고 하더군요.
그때부터 전 갑자기 걱정이되기시작했슴니다. 혹시 다른이들과도 노콘으로 해오는 사람이었다면 어쩌지하고...그래서 검사는 주기적으로 받으시냐고하니 받고있다 하더군요. 그래도 마음이 불안해져서 오늘 보건소가서 신속검사를 받았고 음성판정이나왔습니다.

보건소에서는 12주가 넘어야 정확하니까 12주넘어서 또 검사해보라 하는데 지그 9주째 음성이 나왔음에도 불안합니다.

콘돔도 끼고 상대방의 혈흔이 보이지도 않았고 9주차째 음성이면 거의 확실하게 음성으로 봐도 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바다상담원입니다.

9주전 관계가 의심이 되는 것은 예방행동이 실패했기 때문이 아니라 성접촉 상대가 안전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자각이 갑자기 생겼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예방행동의 시작은 상대가 감염인일 수 있는 확률을 두고 혹시 모를 일을 대비하기 위한 것에서 부터입니다. 상대가 안심할 수 있는 사람으로 보였을지라도 예방행동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인 안전합니다. 상대의 감염여부는 외모나 증상, 주장으로는 정확하게 알 수 없습니다.

삽입부터 사정까지 콘돔이 잘 착용돼 있었고 중간에 빠지거나 하지도 않았다면 예방행동이 잘 이루어진 것이므로 감염 가능성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12주 이후 검사를 통해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일로 보이진 않습니다. 혹시 더 궁금한 점 있으시면 상담실 찾아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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