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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태국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어플로 알게된 외국인이랑 관계를 했는데
도중에 콘돔이 찢어진 것을 모르고 관계를 계속 가졌습니다
술을 마신 터라 콘돔이 찢어진 줄 몰랐던 것 같습니다
제가 탑이였는데, 그후 한국에 돌아와 2주 정도 됐는데
감기증상에 앓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초기증상에 “감기증상, 편도통증” 이 있어 너무 걱정돼
글을 써 봅니다. 하루 빨리 검사를 받고 싶은데
12주 후가 가정 정확하다는 것은 알고 있는데
오라퀵이나 혈액검사로 3-4주에 검사 받아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iSHAP 허브상담원입니다.

콘돔이 찢어진 성관계 2주 이후 나타난 감기증상이 HIV감염증상이 아닌지 걱정이 되시는군요. 의심행동 3~4주 이후에 검사를 받아도 되는지 궁금하신 것 같습니다.

HIV감염으로 인해서만 나타나는 특이증상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HIV 감염은 증상으로는 알 수 없고 검사를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 HIV검사는 HIV에 대항하는 항체의 체내 존재유무를 통해 감염여부를 진단하는 항체검사이기 때문에 체내에 항체가 충분한 양이 생성되었을 때 검사를 받아야 정확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HIV 검사 시기를 의심행동 12주 이후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3~4주차 검사는 항체량의 부족으로 HIV에 감염되었다고 하더라도 음성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다리는 시간이 많이 힘드시다면 6~8주차에 검사를 한번 받아보시고 최종적으로 12주 이후에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12주에 근접하게 검사를 받으면 그 결과가 12주 이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하시면 다시 상담실 찾아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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