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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양성 판정 받았습니다. 궁금한 게 두가지 있는데요..
하나는, 어디서 보면 에이즈는 만성질환이라 그러고 어디서 보면 평균적으로 10년 잠복기 후에 발병한다그러고 제각각인데 10년 후 발병은 치료를 안 받았을 때 기준인가요? 10년 생존이랑 만성질환은 완전 다른 얘긴데..
그리고 또 한가지는, 사람들 글에 보면 관리 잘하고 약 잘 먹고 그래서 보균자인데도 바이러스 미검출이라고 말하는 걸 봤는데 hiv를 직접 제거하는 약은 아직 없는데 어떻게 바이러스가 미검출일 수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아이샵 모노 상담원입니다. 상담실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근 HIV양성판정을 받으셨군요. 궁금한것들이 있어서 상담을 요청해주셨군요.

1. 에이즈는 만성질환이라 그러고 어디서 보면 평균적으로 10년 잠복기 후에 발병한다그러고
제각각인데 10년 후 발병은 치료를 안 받았을 때 기준인가요?

HIV는 현재 만성질환으로 여겨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 뜻은 치료를 잘 받고 있는 사람에 한하여 만성질환으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치료를 잘 받고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면역력이 꾸준한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현재 의학으로는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과 같이 평균수명까지 살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치료를 받지 않거나, 본인의 감염사실을 모르는 상태에서 오랜 기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우리 몸에서 면역력이 떨어짐으로 인해 질병이 나타납니다. 이 질병이 나타나는 시기를 보통 짧으면 5년 길게는 15년정도로 보고 평균적으로는 10년정도 입니다. 이때 나타는 질환을 AIDS라고 칭하게 됩니다.

2. 사람들 글에 보면 관리 잘하고 약 잘 먹고 그래서 보균자인데도 바이러스 미검출이라고 말하는 걸 봤는데
hiv를 직접 제거하는 약은 아직 없는데 어떻게 바이러스가 미검출일 수가 있나요?

HIV감염으로 인해 꾸준한 약물복용이 진행이 되고, 복약이 잘 진행이 되면 혈중내에 활동하는 바이러스의 양이 현저하게 줄어듭니다. 원천적으로 바이러스가 더이상 활동을 하지 못하게 막는 역할을 하는 것이 약물복용의 효과입니다.
혈액검사시에 바이러스 미검출이라는 이야기는 혈중내 바이러스 양의 극소수로 남아있다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편합니다. 혈액 1mL당 40미만의 경우 미검출로 판정하여 결과가 나옵니다.
미검출판정을 받은 사람의 경우 타인을 감염시킬정도의 바이러스의 양이 없다고 보기 때문에 바이러스 미검출의 경우가 가장 이상적인 관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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