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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9 05:55 /2018.01.25 22:28 상담글을 올렸습니다.
그날의 일이 계속 잊혀지지 않아서 너무 힘들어요. 이제 3주가 되었는데 좀 더 빨리 검사 받는 방법은 없는건가요? 4주나 6주는 정확도가 낮은건가요?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고 누구에게 어디 말도 못하고 불안감은 계속 커지게 되네요. 밤이 되면 생각나서 식은땀을 흘러요....불면증 때문에 잊고 싶어서 수면제를 먹어도 잠을 제대로 못 자고 피가 나도록 긁거나 꼬집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그때 그 사람의 손이라도 확인했어야 했는데 아니 제가 너무 부주의 했습니다. 갑작스럽게 일어난 일을 탓하는게 아니라 콘돔이라도 꼈더라면 후회막심합니다. 제발 음성이 나오기를 빌고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좋은 방법이 있다면 도와주세요...ㅠ

김철호님 안녕하세요. iSHAP 허브상담원입니다.

HIV 감염불안으로 계속해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군요. 정상적인 생활도 힘들고 잠도 잘 못 주무신다니 많이 힘드신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3주차 정도가 되었다면 HIV 감염을 확인하는 보조검사로 사용되는 PCR 검사를 받아보실 수도 있습니다. PCR 검사는 HIV를 검출하는 검사로서 항체검사에 비해서는 정확도가 떨어지지만 음성이 나왔을 경우 이후의 항체검사에도 음성이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항체가 생성됨에 따라 HIV는 양이 줄어들기 때문에 PCR 검사의 적절한 검사시기는 의심행동 약 2~3주 정도입니다. 비뇨기과 의원, 종합병원, 대학병원에서 검사가 가능하며 PCR 검사는 실명유료로 검사가 가능합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하시면 다시 상담실 찾아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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