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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말고 매독등 성병에 관련해 질문있습니다.

한 일년전에 제가 질문했던 내용이
콘돔 낀채로 정말 아무런 전후과정없이 삽입만 하고 콘돔내에 사정할경우(물론 피스톤 과정에서 제 성기주변피부가 상대 성기주변피부에 닿을 가능성이 있지만) 성병위험이 없다고 하셧는데요

애널의 경우 말고 오랄의 경우
성병 매개체 역시 타액 정액 피로 알고있는데
이 경우에 성병이 걸렸다는 전제하에 상대의 것을 오랄하면
상대가 제것을 오랄하는 경우보다 성병확률이 현저하게 적나요?
(물론 입안사정은 안하구요)

제생각이 맞다면 보통 번개남을 만날때는 병에걸렸을지 모르니
오랄은 받는것보다 하는쪽이 더 안전하겠네요?

안녕하세요. 아이샵 둘리 상담원입니다. 상담실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매독 등 성병의 감염경로에 대해 궁금하신 것 같습니다.

HIV 감염경로와 달리 매독의 경우 감염된 피부(구강, 성기부분 등)에 존재할 수 있는 진물이 비감염인의 구강이나 성기부분 등에 노출되었을 때 전파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매독병변에 나타날 수 있는 진물에는 다량의 매독균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내담자님께서 매독에 감염된 상대방의 성기나 구강, 항문 등에 나타난 매독 병변에 존재하는 진물이 구강성교나 항문성교를 통해 내담자님의 성기나 구강 등에 노출되었다면 이는 매독 감염경로에 노출된 것입니다.

매독 감염경로에 있어서 구강성교를 해주는 입장이 위험한 것인지 받는 입장이 더 위험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매독에 감염이 되었다면 의심행위가 있었던 날로부터 3개월 내에 매독 증상이 발현됩니다. 내담자님께서 매독감염이 의심되신다면 가까운 비뇨기과나 보건소에 가셔서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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