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네임 | kurur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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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남 / 30대 / 동성애자 |
상담실 인지경로 | 이반시티 |
결과 전달방법 | 게시판 |
1.5 혈액검사 ( 다른검사시에 발견 ) - 매독 양성
1.11 혈액검사 - 매독 양성 / 페니실린처방
의심되는 관계는 12월 초정도에 있었던것 같습니다.
제가 궁금한건, 1월초에 고열 오한 등 온몸이 아픈 증상이 약 5일정도 지속되었다가 사라졌는데, 3주정도 뒤인 지금 갑자기 또 고열 오한 근육통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있어요. 3-4일정도 지속중입니다.
12월 초 의심되는 관계 이후 다른 관계는 전혀 없었구요.
당연히 검사 후에도 관계는 전혀 가지지 않았어요.
이 경우에 제 몸이 아픈 이유가 매독때문인지 단순 몸살인지, 아니면 hiv일수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잠복기에 피검사 진행을 하면 검출되지않나요?
저때 검사시엔 매독말고는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어요.
이틀전에 병원에서 염증수치 검사만 진행했을땐 4배정도 높다고 말하더라구요.
매독도 초기 피검사에서 발견되어서 다른 동반증상은 전혀 없었습니다.
페니실린 주사 처방 후에 의사선생님이 4월달쯤 다시 추적검사 하러오라고만 말한상태인데... 중간에 다시 가봐야할까요..? 너무 불안하네요
답변일 | 2024-01-31 20: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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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제목 | 고열 오한 근육통이 있어요 |
고열, 오한, 근육통은 여러 질병 원인으로도 나타날 수 있는 비특이적 증상이며 HIV 감염을 특징짓는 증상은 아닙니다. HIV에 감염돼도 아무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특정한 증상이 나타났는지 안나타났는지를 근거로는 감염여부를 정확하게 알 수 없습니다. 다만 현재 증상을 의심해 볼 만한 성접촉이 12월 초에 있었기 때문에 별도로 HIV 검사를 실시해서 알아보는 것이 가장 정확한 방법입니다.
12월 12일, 1월 5일, 1월 11일 혈액검사를 실시했다고만 돼 있어서 어떤 내용의 검사인지가 불분명합니다.
HIV 검사중 보편적인 진단 방법은 항체검사 방법입니다. 항체검사의 목적은 HIV에 대한 특이항체를 선별하는 것이기 때문에 항체가 충분히 형성되지 않아서 검사상 검출되지 않을 수도 있는 시기에는 정확한 결과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에이즈 전문가들은 항체 검사의 기준을 12주 이후로 정하고 있습니다. 항체는 체내에 침입한 바이러스에 대항하여 인체가 만들어내는 특이 물질이며 대략 감염 2-3주 후부터 서서히 만들어집니다.
항원항체 동시 검출법은 HIV 바이러스 단백질 및 HIV에 대한 특이 항체를 선별하는 검사이며 조기진단이 가능합니다. 12월 초로부터 약 6주가 경과한 시점인 경우에는 항원항체 검사 실시를 권합니다. 마지막 노출 행위 6주 이후에 실시한 항원항체 검사의 음성 결과는 최종 결과입니다. 음성 결과인 경우에는 현재 증상이 HIV와 무관한 것입니다.
참고로 HIV 감염 초기에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신체가 바이러스와 싸우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면역반응 때문이며 2~6주 사이 잠시 나타났다가 특별한 치료 없이도 자연 소실됩니다.
의심 증상의 원인을 검사하고 진단하는 것은 의사의 진료영역이기 때문에 불편 증상이 지속될 경우에는 가까은 의료기관 방문을 권합니다. 아무쪼록 불편한 곳은 얼른 호전되고 안심할 수 있는 결과이길 바라겠습니다. 혹시 더 궁금한 점은 아래 연락처로 전화상담 이용해 주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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