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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3달 전 쯤 의심행위가 한 번 있었는데요
관계 중 상대방이 중간에 콘돔을 빼고 안에 사정했는데 그걸 모르고 관계를 계속 했습니다.

근데 사후 한 달정도 지나 몸살이 2일정도 심하게 들었고 열(37.7도)도 있었습니다.
그리고나서 5월부터는 경미한 피로감이 지속되네요.
이 외에 다른 증상들은 없습니다.

지속적인 피로감은 감염이 꽤 진행된 뒤 신체밸런스가 무너져서 생기는 증상으로 알고 있는데, 초기에 나타나기도 하나요?

불안하네요...

가명님 안녕하세요. iSHAP 허브상담원입니다.

항문 내 사정이 있었던 이후 몸살과 발열증상이 있었고 경미한 피로감이 지속되고 있으시군요. 혹시나 HIV 감염증상이 아닐지 불안하신가 봅니다.

HIV 감염으로 인해서만 나타나는 특이한 증상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증상으로는 감염여부를 알 수 없습니다. 감염여부는 오직 검사를 통해서만 확인이 가능합니다.

상대방의 감염여부를 알 수 없는 상황이고 상대방이 감염인일 경우에는 정액이 항문 내에 닿은 것은 HIV 감염경로에 해당되므로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HIV 검사는 항체검사이므로 검사에 반응할 만큼의 충분한 항체가 생성되려면 12주 정도가 소요됩니다. 3달 전쯤에 의심행위가 있었다면 지금부터 검사를 받으면 정확한 결과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하시면 다시 상담실 찾아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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