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신청 > HIV 온라인상담

안녕하세요.
저는 30세 여성이고요,

사실 의심증상이 있어서가 아니라 보건소에 다른검사 받으러갔다가 묶여있어서 hiv elisa(ag/ab)를 함께 우연히 받게되었는데요, elisa에서 양성이나왔는지 이상치가 나왔다고 재검들어간다고 10일뒤에 재방문하라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마지막 성관계는 거의 2년이 다되어가고요.
그 사이엔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한달전에 오라퀵검사를 해볼 기회가 있었는데 완전히 음성이었었고요,
오늘 재검들어갔다는 얘기 듣고 충격받아 다시 약국에서 오라퀵을 구매해서 해봤는데 또다시 완전히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만약이라도 제가 진짜로 hiv라면 민감도 99.3프로 특이도 99.8프로인 오라퀵에서 최근 두번이나 음성이 나오지 않았을거같은데,

Elisa가 위양성이었을 확률이 높을까요?
Hiv는 생각도안하고있었는데 너무 불안하고 막막합니다;;ㅠ

최근에 제가 동남아에 갔다가 오심,구토증상 및 설사증상과 함께 발열이 이틀정도 있었는데요,
병원엔 안갔고 그냥 해열제 사서 먹으면서 자연히 회복했습니다. 회복한 직후에 elisa를 했었구요ㅠ

아ㅠ 너무 걱정되고 막막합니다.
이렇게 엘라이자 재검들어가는 경우에 실제로 hiv인 경우가 얼마나 되는지요?
도와주세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이샵 모노 상담원입니다. 상담실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얼마전 우연히 보건소에 방문하셨다가 HIV검사를 진행하셨군요. 그런데 보건소에서 이상반응이 보인다고 재방문을 요청받아서 많이 불안하신가 봅니다. 성관계가 진행된지는 2년가까이 되었고, 최근 한달전 오라퀵 구강검사를 통해서도 음성이었고, 다시 오라퀵검사를 진행했는데 음성이 나와서 많이 혼란스러울 것 같네요. 혹시나 보건소 검사결과가 실제로 HIV로 나오는 경우는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신가 봅니다.

우선 많이 혼란스럽고, 걱정이 많으실 것으로 생각이 되니 마음이 아픕니다. 성관계도 없었고, 최근 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왔는데 왜그런지 많이 혼란스러우실 것 같습니다.

HIV검사는 민감도가 굉장히 높은 검사입니다. HIV구조물과 유사한 의심되는 구조물이 우리몸에 있으면 우선 잡아내게 됩니다. 또한 보건소에서 검사하신 검사는 오라퀵 구강검사보다 한차원 더 민감도에 높게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2년 가까이 성관계가 없었다면 HIV검사에서 최종 양성반응이 나올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HIV검사는 의심행위 날을 기준으로 12주 이후에 검사를 진행하게 되면 충분한 항체생성으로 검사에서 반응을 보이게 되는데 보건소 검사에서는 재검사가 들어갔다고 한다면 오라퀵 구강검사에서도 양성반응을 보여야 맞습니다.

말씀해 주신 내용으로 유추해 보았을 때 혹시 최근에 동남아에 가기 2~4주전 의심행위가 있었는지요? 만약 오심이나 구토증상, 설사와함께 발열증세가 예들들어 HIV 초기 증상으로 본다면 보건소 검사에서는 반응을 보일 수 있겠지만 오라퀵 구강검사에서는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보건소에서 하는 HIV검사는 오라퀵 구강검사보다 한세대 더 높은 검사이기 때문에 12주가 지나지 않더라도 반응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다만 그러한 의심행위가 없었다면 우선 차분히 보건소 검사결과를 기다려주시는 것 이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하루하루가 힘들고 스트레스 받으시겠지만, 마음을 다잡고, 기다려 주시고 이후에 결과를 들어보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더 궁금하신 내용은 아래 전화로 전화주시기 바랍니다.

서울 02)792-0083
부산 051)646-8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