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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고 마사지샵에서 대딸(핸드잡)및 유두애무를 받았는데 
에이즈( hiv )나 다른성병 걱정 할필요없는건가요? 
혹시 걱정되서 6주 9주차에 오라퀵검사를 각각 하였는데 모두 음성이긴 했습니다만 피부가 가려워 긁으니 빨갛게 올라오고 그래서 불안하네요..

안녕하세요. 아이샵 상담원 마라입니다. 마사지샵에서 핸드잡과 유두 애무를 받은 뒤 HIV 감염 가능성이 있을지 모른다는 걱정이 되어 문의 주었군요. 또 그런 걱정되는 관계가 있은 후 얼마 되지 않아 피부가 붉게 올라와 걱정이 더 되었고, 그래서 오라퀵 검사도 12주 이전에 받아 보셨고요. 무척 걱정되는 마음 깊이 이해 갑니다.

문의를 읽어본 바로는 마사지샵에서 직원이 핸드잡과 유두애무만 해주고, 직원의 정액이나 혈액이 피부에 닿은 일은 없었던 상황으로 이해가 되는데요. 그런 상황이 맞다면 상대방이 감염인이라 하더라도 감염인의 정액이나 혈액이 성기 점막에 닿지 않았다면 감염되지 않기 떄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일부 성병의 경우 피부 간 접촉으로 감염될 수 있는만큼 피부과 등에서 진료를 받아 보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또, 12주가 되기 전에 오라퀵 검사를 해보셨다고 해주셨는데요. 오라퀵 구강점막검사는 12주 이전의 검사의 경우 몸에 검사를 통해 검출될만한 충분한 양의 항체가 형성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그 결과를 신뢰하긴 어렵습니다. 그래도 말씀하신 9주에 받은 검사의 경우 실제 음성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12주차에 최종적이고 정확한 확인을 위해 다시 한 번 검사를 받으셔야 하지만 말씀하신 의심되는 행위가 HIV 감염 경로에 해당되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만큼 너무 걱정 마시고 편한 마음으로 검사를 받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걱정되는 일이 있다면 꼭 아이샵에 문의 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