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에 싱가포르를가서 어플로 외국인 남성을 만나 시간을 같이 보내고 그분 집에 같이 가서 하룻밤을 보내게되었습니다.
나름 세이프하게 하려고 노력을 하였는데요 뭔가 찜찜한 기분이 들어서 상담신청을합니다

첫번째로는 그분과 입으로 성기를 애무하거나 스킨쉽만 하다가 그분이 갑자기 장롱에서 튜브형태의 젤같은걸 꺼내더니 , 손가락에 짜서 제 항문을 애무했습니다. (그 분말로는 자위할때 쓰는거라고 했습니다. ) 근데 갑자기 저한테 성기를 넣어보면 안되겠냐고 해서 절대로 안된다고 말은 했는데 갑작스러운 상황이라 조금 당황했습니다. 여기서 항문성교는 하지않았지만, 상대방 남성이 젤을? 짜서 항문과 그 근처를 만졌는데 감염가능성이 있을까요..?
손가락에 피가 있었다거나, 자위할때 쓰는거라는 말을해서 젤속에 본인의 정액이 섞여 있다는 생각을 자꾸만 하게됩니다.

두번째로는 끝에 결국 사정을 하였는데, 각자 배에다가 사정을 했습니다. 근데 사정할 당시에 제가 이불? 담요같은걸로 제 눈을 가리고있어서 보지는 못했는데 제가 사정을 한다음에 그분도 사정을 한것같습니다. 이때 그분 정액이 제 귀두쪽에 튀어서 묻어있을 가능성도 있을까요..? 상대방 남성이 본인 배에 사정을 한 것은 나중에 보았습니다.

뭔가 계속 찜찜한 기분이 머릿속에서 벗어나지 않는것같아요…

안녕하세요 바다상담사입니다.

남성간 성접촉시 HIV 감염인의 정액 또는 혈액이 비감염인의 상처 또는 점막부위의 혈류로 침투할 경우에 감염 가능성이 생깁니다.

상대가 손가락으로 항문 근처를 단순 접촉한 것, 윤활젤로 문지른 일로는 감염 가능성이 없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이 각자 자기 배에 사정하고 끝냈다면 상대의 정액이 체내에 침투했을 것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상대가 어딘지 미심쩍은 기분이 계속 들고, 눈이 가려져 있었기 때문에 정확한 판단을 하기 힘든 경우에는 검사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방법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정기적 차원의 검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혹시 더 궁금한 점은 상담실 찾아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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