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신청 > HIV 온라인상담

마라선생님 감사합니다 보건소직원으로 인한 답변 잘 봤구요
어쨋든 보건소직원이 손을 안 씻고 여러사람 채혈했어도 그 사람 손에 젖은 혈액이 없음 되는건데 혹시 눈에 보일듯 안보일듯한 헐액은 감염위험 있나요?
아니면 어느정도 감염이 되려면 눈에 보일정도의 혈액양은 있어야 하는건가요?
항상 친절하게 답변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검사시 감염이 될려면 어떤 조건이 되어야 하나요?
차라리 검사시 위 조건을 설명해 주시는것이 이해 빠를것 같구요

혈액바이러스는 공기와 접촉순간 감염력이 없다고 하는데 맞나요? 사멸은 아니지만 감염력 없어지면 감염 안 되는거죠?
바쁘신데 좀 도와 주세요

안녕하세요. 아이샵 상담원 마라입니다. 이전에 채혈 시 감염 가능성에 대해 물어보았는데 그 내용이 잘 이해가 가지 않아서 문의해 주었군요. 문의하신 내용을 두가지로 나누어 답변 드리도록 하곘습니다.

체액에 포함된 HIV 바이러스는 공기 중에 닿으면 사멸합니다. 외부환경에 노출될 경우 체액 안에 있어 공기를 체액이 차단하는 경우 외부에서 잠깐 생존할 수 있지만 체액이 말랐다면 바이러스는 완전히 사멸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만큼 육안으로 봤을 때 손, 주사기, 알콜솜에 육안 상으로 마르지 않은 액체 상태의 피가 보이지 않았다면 감염 가능성은 없습니다.

또한 채혈환경에서 감염 가능성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주사기를 재활용한다면 HIV에 감염될 수 있겠지만 보건소에서 주사기를 재활용했을 가능성은 없습니다. 실제로도 국내에서 채혈 과정에서 HIV에 감염된 사례는 현재까지 보고된 바 없습니다.

비위생적으로 느낄 수 있는 채혈과정때문에 불안이 무척 큰 것 같습니다. 제 답변이 내담자님께서 마음을 편히 하는데에 부디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전화나 게시판을 통해 또 언제든지 문의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