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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 동네에는 동성애자 남성들이 가끔씩 와선 수면실에서 구강성교를 한다는 목욕탕이 있습니다.
저도 그 곳을 가보았는데 아무도 없었지만... 그날은 제가 왜 그랬는지
그 목욕탕 수면실에서 혼자 자위를 하였습니다.
사정은 근처에 바가지를 모아두는 곳이 있길래 그곳에서 바가지를 가져와
그안에다 하였습니다.
그런데 나중에보니, 그곳엔 누가 썻던 바가지들을 모아놓는 곳이었습니다.
바가지에 이상한 오물이 조금씩 말라붙어 있었는데요..
만약 그 오물들이 누군가의 피나 대변...그런 것들이었다면 저는 감염될 위험성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아이샵 상담원 마라입니다. 목욕탕 수면실에서 자위를 한 뒤 바가지에 사정을 했군요. 그런데 그 바가지에 오물이 묻어 있어서 불안하여 문의해 주었고요.

HIV 감염은 감염인의 피, 정액과 같은 체액이 점막이나 상처에 닿았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HIV는 공기 중에서는 사멸합니다. 그런만큼 만에 하나 바가지에 감염인의 피나 정액이 묻어 있었다고 하더라도 체액이 말라 있다면 바이러스가 사멸하여 감염 가능성이 없습니다. 그런만큼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제 답변을 통해 내담자님께서 안심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또 언제든지 문의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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