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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 되어 글을 올립니다.

사우나에 갔고 모르는 분과 구강성교와 키스를 했습니다.
사정은 서로 하지 않았고 따라서 정액에 노출되지는 않았습니다.

1. 상대방 분이 프리컴이 많이 나오셨습니다. 프리컴은 입에 묻게 되었는데 HIV 바이러스 감염 위험도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2. 매독이 걱정이 되는데 매독 검사는 의심 관계 후 얼마나 후에 하는 것이 좋은지(현재 3주 되었습니다), 1기 증상은 대개 언제부터 나타나는지 알고 싶습니다. 물론 상대방 분 몸을 눈으로 관찰했을 땐 이상한 흔적은 없었지만 전염성이 높다고 하여 심히 걱정됩니다.

윈두님 안녕하세요 바다상담사입니다.

HIV의 경우 프리컴으로 인한 현실적인 감염 가능성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감염인의 프리컴이 입에 묻거나 체내에 들어오더라도 감염되지 않습니다.

매독의 1기 증상은 평균적으로 성접촉 2-4주 이후 단단하고 통증이 없는 궤양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환자의 40% 정도는 증상을 발견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매독의 1차 선별검사는 대개 감염 4-5주 이후부터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매독의 검사 및 진단에 관해 더 자세한 것은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혹시 더 궁금한 점 있으시면 상담실 찾아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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