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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네이버지식인에서

12주 이후 음성이었으나 몇 개월 이후 양성판정 받았다는 사례를 보았습니다. 특이체질, 급성hiv증후군 이라고 합니다.

본 사례는 실제 감염인 카페에 올라왔었다고 합니다.

상담기관과 전문가분들 모두 12주 이후 결과에 대해서

무조건 신뢰하면되고 양전사례는 없었다고 하는데

굉장히 혼란스럽습니다.

답변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하루빨리 포비아를 극복하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아이샵 상담사 마라입니다. 네이버 지식인에서 감염의심행위 12주 후에 검사를 받을 땐 음성으로 판정을 받았는데 그 이후에 양성으로 밝혀진 사례가 있다고 하여 혼란스러워서 문의해 주었군요. 포비아를 극복하고자 하는 상황에서 보게 된 글이라 무척 힘드실 것 같습니다.

12주 이후 검사에서 음성이었는데, 그 후에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온 사례(양전 사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지 못합니다. HIV 검사 초창기 때에는 1차 검사 도구의 한계로 그런 경우가 있었을지는 모르지만(그러나 있다고 하더라도 매우 드문 경우여서 12주후 검사의 신뢰도를 훼손하는 수준은 아닙니다.) 현재의 1차 검사는 당시에 비해 발전하며 매우 정밀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12주후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면 그 결과를 충분히 신뢰하셔도 됩니다.

물론 네이버 지식인에서 글을 쓰신 분이 고의적으로 거짓말을 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오라퀵과 같은 자가검사는 그 용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검사에 실패하는 경우도 많고 1차 선별검사는 위양성(실제로는 감염되지 않았지만 양성으로 결과가 나오는 경우) 가능성이 있어 이로 인해 혼란이 생겼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만큼 HIV에 대한 지식과 정보는 네이버 지식인보다는 에이즈 전문 상담 기관과 전문가의 말을 신뢰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급성HIV증후군은 HIV 감염 후 1주~6주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몇몇 증상을 일컫는 단어로 HIV 검사기간과는 완전히 무관한 용어입니다.

HIV포비아를 극복하는 과정이 무척 힘드실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HIV 검사를 비롯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편하게 문의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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